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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교육지원청 관내 중학교 일일 기자체험-기초의회, 국회만큼 중요한 기관
“주민 의견 반영해 조례 제정하거나 개정”
입력시간 : 2019. 05.30. 00:00


24일 구례교육지원청 일일 학생기자단은 광주 동구의회를 방문해 홍기월 의원과 김현숙 의원을 만나 기초의회에 대해 취재했다.
24일 구례교육지원청 일일 학생 기자단은 광주 동구의회(의장 박종균)를 방문했다.

동구의회는 지난 1991년 4월 15일 개원해 주민들을 위해서 여러 활동을 해왔다. 의회는 의장과 부의장을 중심으로 의회사무과과장, 상임위원회, 특별위원회 등으로 나뉘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의장과 부의장은 전반기, 후반기 2년씩 나누어 의회를 이끌어간다.

동구의회는 총 7명의 의원으로 구성돼있다. 주민 선출로 뽑힌 의원 6명과 정당 득표수에 따라 의원이 된 비례의원 1명이다. 당별로는 민주당 6명, 민주평화당 1명이다.

구의원은 보통, 평등, 직접 비밀선거에 의해 선출되는 구민의 대표이다. 기초의원의 임기는 4년이다. 선거를 통해 구성된 의회는 조례를 개정하거나 제정할 수 있고 지역의 예산안을 결산할 수 있다. 또 지역 주민들의 불편 사항 등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구청을 견제하거나 때로는 협력하기도 한다.

동구의회의 현안은 인구가 점점 줄어드는 동구의 발전을 위해 재개발, 재건축을 추진하는 것이다. 또 자치구 간 인구 격차를 줄이고 균형발전을 위해 구간 경계조정을 꾸준히 제안하고 있다.

기초의원과 광역의원은 관리하는 지역의 범위에 따라 나뉜다. 광주로 치면 광역의원은 광주시의원이고 기초의원은 동구의원, 서구의원 등이다. 전남 구례로 예를 들면 광역의원은 전남도의원이고 기초의원은 구례군의원이다. 각 의회에서는 회기를 열어 조례에 대한 논의를 하게 되는데 동구의회의 회기는 1년에 80~90일 동안 진행되며 긴급 사안이 생기면 수시로 회기를 연다. 회기 방청을 원하는 시민은 회기가 열리기 전 신청하거나 회기가 열리는 날 일찍 의회에 방문하여 방청권을 얻으면 된다.

홍기월 동구의원은 “국회는 나라법을 개정하거나 제정하고 기초의회는 지자체에 맞는 법, 즉 조례를 제정하거나 개정한다”며 “조례 개정 또는 제정은 주민들의 의견을 의원들이 직접 듣고 그들을 대표해 의견을 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초의회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백시헌·김동경·김성헌·송다니엘·장형욱·김동욱(구례중)기자

“의원은 주민들 손발, 열심히 뛰겠다”

홍기월 광주 동구의원



 “5선 동안 두 번이나 무소속이었으나 주민들은 저라는 사람을 보고 뽑아주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주민들의 손발되어 열심히 뛰겠습니다.”

24일 광주 동구의회를 방문한 학생기자단은 홍기월 의원과의 만남을 가졌다.

홍 의원은 동구의회에서 의회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자신을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홍길동이라 소개했다. 기자단은 그에게 몇 가지 질문을 던졌다.

기초의원으로서 필요한 자질에 대해 홍 의원은 “행정을 꾸준히 감시할 수 있는 능력과 주민을 자주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능력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 의원은 보람찼던 일에 관해 “나는 무소속으로 2번이나 당선 된 적이 있으며 더불어민주당에 득표가 몰릴 때 민주평화당이었으나 당선이 됐다”며 “주민들이 나라는 사람만을 보고 투표한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힘들었던 일로는 홍 의원은 정당공천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정당공천제란 정당이 공직 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는 제도이다. 그는 “구청장과 당이 같지 않다는 이유로 차별을 당하거나 내가 하는 일에 문제를 제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지역구 국회의원과도 마찬가지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의원 생활 20년 동안 동구의 발전을 누구보다 갈망했다. 앞으로도 동구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내 한 몸 받쳐 돕겠다”고 자신의 포부를 내비쳤다.

함인하·양희원·양기헌·박규태·김주현(구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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