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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소규모 유치원, 협력 네트워크로 ‘쑥쑥’
도교육청 공동교육과정 ‘호응’
49개 거점·167개 병설 참여
교육 질적 수준 제고 위해 노력
입력시간 : 2019. 06.03. 00:00


전남도교육청이 도내 1학급 병설유치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는 유치원 협력네트워크를 추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병설유치원 375개원 가운데 1학급 유치원 비율이 전체원의 65.3% 차지할 정도로 소규모 유치원이 많다.

이에 도교육청은 유치원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1학급 병설유치원의 교육력 제고를 위해 49개 거점유치원을 중심으로 167개 병설유치원의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유치원 협력네트워크 사업은 인근 1학급 병설유치원 간 교육과정 공동운영 및 인적·물적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교육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4천900만원의 예산으로 49개 거점 및 167개 원의 협력유치원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이날 청사 5층 중회의실에서 '따로 또 같이의 가치를 더하다'를 주제로 유치원 협력네트워크 거점유치원 업무 담당자 연찬회를 열고 거점유치원 간 정보와 타시도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 익산옥야초 병설유치원 김경아 교사는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선 교사 간, 관리자 간의 관계 형성이 전제가 돼야 한다"며 "시행착오도 겪지만 결국엔 유아, 교사, 학부모 모두가 성장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서는 특히, 관리자의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강조해 참석자들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혜자 도교육청 혁신교육과장은 "전남 유아교육의 교육력은 1학급 병설유치원의 교육력에 있다"며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원의 전문성 및 교육의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류성훈기자 rsh@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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