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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김정은의 좋은 관계, 나쁜 일 아냐”
멀베이니 美 대통령 비서실장
입력시간 : 2019. 06.04. 00:00


믹 멀베이니 미국 백악관 대통령 비서실장 대행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한 우호적 관계 표현을 적극적으로 옹호했다.

멀베이니 대행은 2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 도발 및 하노이 정상회담 실무팀 처형설 등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석상에서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나타내고 있는데 대해 “그건 그가 말하는 방식( that’s his manner, that’s how he speaks)”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누군가와 좋은 업무 관계를 갖는게 어떻게 나쁠 수가 있는가. 전화기를 들거나 편지를 쓰고 다른 국가 지도자와 대화하는 것, 그가 국내적으로 또는 국제적으로 무슨 일을 하든 상관없이 그렇게 하는게 어떻게 나쁠 수가 있나”라고 반문했다.

멀베이니 대행은 이날 NBC ‘밋 더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압박 정책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최근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김정은 위원장이 점점 더 참을성이 없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우리는 계속 북한과 대화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하노이 정상회담 때) 처음으로 내가 참석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2년전 만해도 북한은 미국 본토에 도달할 수도 있는 장거리, 핵탑재 가능 미사일들을 발사했다. 그런 일은 지금 일어나지 않고 있다. 상황이 훨씬 나아졌다. 이 정부가 한 일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왜 이런 일들(북한과 대화)을 하느냐, 왜 당근과 채찍을 사용하지 않느냐고들 묻는데, 우리를 그렇게 해왔다. 몇년간 해왔다. 때때로 특별한 조치들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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