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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대행 “한미군사훈련 재개 불필요”
섀너핸, 서울행 전용기서 밝혀
“한반도내 병력 군사적 준비돼”
입력시간 : 2019. 06.04. 00:00


3일 패트릭 섀너핸(가운데) 미국 국방장관 직무대행과 정경두(오른쪽) 국방부 장관이 서울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뉴시스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은 2일 지난해 북한에 대한 유화 조치로 중단시켰던 대형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재개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일명 샹그릴라대화)에 참석한 섀너핸 장관은 행사 폐막 후 서울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기자들의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섀너핸 대행은 한미 군 사령관들과 양국 군이 준비가 돼 있는지, 북한의 적대행위가 시작되면 싸울수 있는지 등 방법을 논의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해 6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 내 연합훈련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미 양국은 ‘키 리졸브’, ‘독수리 훈련’, ‘맥스선더’ 등 연합훈련을 폐지하거나 다른 훈련으로 대체해왔다.

그는 “외교(적 노력)가 실패했을 경우 우리가 해야 할 준비에 대해 논의하려 한다”면서 “다만 우리는 준비가 돼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섀너핸 대행은 지난 1일 샹그릴라 대화 본회의 연설에서 “북한은 미국 동맹국 및 미국 영토, 전진배치된 부대에 위협할 수준이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북한은 계속해서 위협의 대상으로 남은 상황”이라면서 “한반도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달성하기 위한 협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역설했다.

한편 섀너핸 대행은 3일 서울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회담을 열어 북한 군사 동향 등 한반도 안보 상황을 공유하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 등을 협의했다. 이날 오후 그는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도 면담을 가졌다. 뉴시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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