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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외제車 좋아하는 광주
2천cc이상 차량 등록 급증세
수입차 한해 5천~1만대 늘어
친환경에너지 사용차량 저조
입력시간 : 2019. 06.06. 00:00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광주 지역민들의 중대형차 중심의 소비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수입차 등록은 매년 5천~6천대 정도씩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광주시와 일선 자치구에 따르면 광주지역 등록 차량은 지난 4월 말 현재 총 55만2천322대다. 이 가운데 2천cc이하는 38만8천770대(70.3%), 2천cc이상 중대형은 16만2천65대(29.7%)로 조사됐다.

최근 자동차등록 현황을 보면 지난 2017년과 2018년 2천cc이하 차량은 각각 7천609대와 5천557대인 반면에 2천cc 이상은 각각 8천163대와 7천455대로 나타나 중대형차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지역별로 자동차 등록 현황을 보면 광산구가 19만7천520대로 가장 많았고, 동구가 3만7천979대로 가장 적었다.

지난 4월말 기준으로 광주에 등록된 수입차는 모두 5만9천329대이며 이 중 승용차가 5만7천322대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수입차 등록은 10년만에 7배 넘게 급증했다.

지난 2009년 8천282대에서 2015년 3만4천265대, 2016년 4만5천740대, 2017년 5만1천591대, 2018년 5만7천671대 등 해마다 적게는 5천대에서 많게는 1만대 이상 늘었다.

수입 국가별로 보면 독일차가 2만9천830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9천175대), 일본(7천52대), 영국(3천872대), 스페인(2천379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자동차 사용 연료는 휘발유가 29만1천740대, 경유차가 27만2천615대로 비슷했다.

하지만 LPG차량 8만6천25대를 비롯해 하이브리드 1만1천729대, 전기차 1천36대 등 친환경에너지 차량 비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지역에서는 1년에 1만5천에서 2만대 정도로 등록 차량이 늘고 있지만, 지난 2013년에는 3만1천605대가 등록해 최근 10년 중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도철기자 douls18309@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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