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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 취임 100일 “국가와 국민에 대한 무한대 책임”
與 “막말경쟁과 대권놀이 몰두”
입력시간 : 2019. 06.07. 00:00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6일 취임 100일을 맞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초심(初心)'을 거론하며 "국가와 국민에 대한 무한대의 책임 의식을 갖고 미래와 통합을 향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특히 "우리 스스로 당을 개혁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역사의 주체 세력이 될 수 없다. 우리는 혁신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당 혁신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당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책임지고 이끌어온 중심 세력"이라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쳐 싸웠던 희생정신과 역동성이 오늘 우리당의 피와 땀, 눈물 속에 도도히 흐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혁신과 변화의 길을 가고 있다"라며 "개혁이란 바로 국민 속으로 가는 길이다. 미래로 가는 길이다. 통합으로 가는 길"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취임 100일을 맞아 초심을 생각한다"라며 "그 첫 마음이란 황교안과 여러분의 피와 땀, 눈물 속에 흐르는 한결같은 마음이다. 바로 애국심"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황 대표 취임 100일에 대해 "국회와 민생은 외면하고, 막말경쟁과 대권놀음에 몰두한 100일이었다"고 비판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브리핑에서 "황 대표 개인에게는 (취임 100일이) 축하할 일일지 모르나 대한민국 보수주의를 대표하는 정당, 자유한국당에게는 재앙이요, 국민에게는 불행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 취임 이후 한국당에 보수는 사라지고 '수구 기득권'만 남았다"며 "종교 편향성으로 갈등을 유발하고 군 항명을 부추기는 발언 등으로 보수의 품격을 무너뜨렸다"고 평가 절하했다.

서울=김현수기자 cr-200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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