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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광주 주택사업경기 ‘흐림’
HBSI 전망치 소폭 상승 불구
기준선 100 여전히 밑돌아
입력시간 : 2019. 06.07. 00:00


이달 광주지역 주택사업경기도 여전히 어두울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 전망치가 전달에 비해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기준선을 밑돌았기 때문이다.

6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19년 6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에 따르면 이달 전국 HSBI전망치는 72.9로 전달 보다 1.2포인트 떨어졌다.

지난 2017년 6월 이후 2년째 기준선(100)을 크게 하회하고 있어 주택사업경기 어려움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정부의 주택 규제 강화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주택 가격 하락, 거래 감소 등 주택시장 수요 회복이 어려워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매달 조사하는 HBSI는 공급자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기준선을 웃돌면 사업경기가 ‘좋음’을, 그 반대이면 ‘나쁨’을 의미한다.

6월 광주지역 HBSI전망치는 86.6으로 전달(80.6)전망치 보다 6.0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전남은 지난 5월 82.3에서 이달 71.4로 하락했다.

지난달 광주와 전남 HBSI 실적은 각각 89.6과 82.6으로 나타났다.

광주의 경우 최근 일부지역 분양시장이 다소 호조된 것이 주택사업자들에게 긍정적인 인식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기준선을 여전히 하회하고 있어 낙관적인 사업 전망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주산연은 설명했다.

주산연은 “광주·대구·대전의 주택사업실적 전망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반면 부산과 울산은 악화되면서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양극화가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지역별로 면밀한 주택수급 분석을 기반으로 한 사업전략·사업계획을 수립해 적정 공급가격과 공급시기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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