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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음식물 돼지사료 사용 마세요”
농림축산식품부 ASF 예방 수칙
해외여행시 남은 음식 반입 금지
입력시간 : 2019. 06.10. 00:00


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전염 예방을 위해서는 축산 농가는 남은 음식을 돼지사료로 쓰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9일 밝혔다. 이는 ASF는 치료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한번 전염되면 치사율이 100%에 가까워 전염 예방이 최선이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ASF가 북한까지 확산되자 전염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와 일반국민들이 조심해야 할 수칙을 만들어 홍보에 나섰다. 축산농가에서 주의할 내용은 ▲남은 음식을 돼지사료로 사용하지 말 것 ▲ASF발생국에 출국을 자제해 줄 것 ▲외국인 근로자 교육 당부 등이다.

일반 국민들도 ASF 발생국 출국 자제는 물론 방문했을 경우에는 축산농가 방문을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외국에서 음식물을 들여올 경우 최대 1천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반입을 자제해 주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반드시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실제로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해외에서 음식물을 가지고 귀국하다 모두 17건이 적발됐다.

반입된 음식물은 소시지가 9건으로 가장 많고 순대가 4건을 차지했지만 만두와 피자, 돈육과 햄버거 등 여러 가지 사례가 적발되고 있다.

ASF은 지금까지 북한과 중국(홍콩 포함), 베트남과 몽골, 캄보디아 등 아시아 5개국에서 발생해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중국은 134곳에서, 베트남은 무려 2천332곳에서 ASF가 발생해 축산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지난 1일자부터 해외에서 음식물을 반입할 경우 1회 500만원, 2회 750만원, 3회 1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외국인도 국내 체류 제한 조치 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의심신고는 1588-9060 또는 1588-4060이다.

도철기자 douls18309@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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