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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살피는 광주·전남경찰- 밤에는 ‘성매매 업소’ 단속하고
60개 업소 대상…압수수색도
입력시간 : 2019. 06.11. 00:00


최근 경찰이 회원 수 70여만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인터넷 성매매 광고 사이트 ‘밤의전쟁’에 대한 대대적 수사를 전개하면서 광주·전남에서도 대상 성매매 업소 단속이 시작된다.
10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광주 경찰은 ‘밤의전쟁’사이트에 광고를 게재한 업소들에 대한 단속을 벌이고 있다.
광주경찰은 자체계획을 수립해 ‘밤의전쟁’ 사이트를 통해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와 성매수남들을 처벌하겠다는 입장이다.
전남지방경찰청도 ‘밤의전쟁’사이트에 광고를 게재한 업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이미 수사 대상 업소에 대한 확인 작업에 돌입한 경찰은 압수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강제 수사에 돌입할 방침도 세웠다.
특히 현재 ‘밤의전쟁’ 사이트가 일시 폐쇄에 들어간 만큼 유사 사이트가 만들어지지 않도록 인터넷상 감시 활동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경찰은 최근 밤의전쟁에 광고를 게시한 전국 업소 2천136개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벌이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서울지역 성매매업소 5곳을 적발하고 업주와 성매매자 등 17명을 입건해 조사했다. 대전경찰청은 사이트 총책 A(35)씨와 부운영자 B(41)씨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사이트 관리자 34명을 입건했다.
밤의전쟁은 지역별 성매매업소 예약을 안내하는 광고나 이용 후기를 기록하는 인터넷 사이트로 회원 수가 70여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 성매매 업소는 서울 881곳, 경기남부 674곳, 경기북부 202곳, 인천 180곳, 대구 141곳, 대전 102곳, 충북 99곳, 충남 84곳, 경북 76곳, 광주 31곳, 부산 30곳, 전남 29곳, 제주 20곳, 울산 15곳, 경남 11곳, 전북 3곳에 이른다.
경찰은 오는 30일까지 단속을 실시하고 알선 행위자와 성매수자 등이 드러날 경우 엄중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충섭기자 zorba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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