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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이재홍 광주전남중기청장“스마트공장 려 중소기업 활력 찾겠다”

대·중소기업 ‘상생’ 바탕돼야
中企 자체 브랜드 등 혁신 필요
“다양한 관점으로 현장과 소통”
입력시간 : 2019. 06.11. 00:00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수시로 창업·벤처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을 만나는 ‘현장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관점으로 현장의 문제를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취임 100일을 맞은 이재홍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27년간의 다양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수소산업, 인공지능, e-모빌리티, 에너지산업 등의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이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은 스마트공장 보급 확대.

그는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을 통한 제조 혁신을 이루지 못하면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며 “그동안 정부와 중기부가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에 대해 지원을 확대했고, 지자체도 스마트 공장 도입 지원에 적극 동참하고 있어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 영업이익 위한 제로페이 보급 확대 ▲혁신성장·전략사업 분야 규제자유특구 도입 추진 ▲벤처창업 활성화 위한 벤처펀드 유치 ▲전통시장별 특화 상품 개발 및 홍보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 청장은 대중소기업 상생과 관련, “우리나라는 대기업 중심으로 경제성장을 이룩했고 그 결과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양극화가 심화됐다”며 “취약한 산업구조 탈피와 선진국 도약을 위해서는 ‘상생과 공존’을 바탕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발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광주형 일자리와 현대자동차의 수소스타트업을 위한 수소펀드 등을 ‘상생과 공존’의 대표적인 사례로 들었다. 그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신뢰 기반을 바탕으로 상생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기청이 ‘촉매자’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대기업의 복지혜택을 협력사와 공유하는 협력이익공유제 법제화, 상생협력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안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중소기업 스스로도 혁신을 통해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자체 브랜드로 국내 및 해외 판로를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청장은 “지역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고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어 청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부 지원이 필요하거나 기업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가 있다면 언제든지 중기청의 문을 두드려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도 출신인 이 청장은 서강대 화공과를 졸업한 뒤 기술고시 27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미래창조과학부 기획조정실 국제협력관,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혁신정책관을 거쳐 지난 2월 8일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으로 임명됐다. 이삼섭기자 seobi@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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