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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평가 가채점 분석 결과- 작년 수능보다 쉬웠지만 표준점수는 하락
서울대 인문 281·자연 270점 이상
연·고대 인문 274·자연 263점 예상
GIST 265·전남대 의예과 281점
조선대 의예과 275점 지원 가능
입력시간 : 2019. 06.11. 00:00


지난 4일 치러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6월 모의평가가 작년 대학수학능력시험보다 수학(가형)을 제외한 대부분 영역에서 쉽게 출제됐으나 표준점수는 다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광주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단과 광주 진학부장협의회가 광주지역 학생들의 가채점 점수를 분석한 결과 이번 시험은 지난해 수능보다 쉽게 출제됐음에도 전반적으로 수험생들 체감 난이도가 높아 표준점수가 떨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해 수능에서 1등급 비율이 5.3%였던 영어의 경우 고난도 문항이 더 적게 출제돼 1등급인 90점 이상 학생 수가 7∼8%일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따라 시험마다 난이도 차이가 있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진학 교사들은 광주 재학생들의 성적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과목별 1등급은 국어 87점, 수학(가형) 88점, 수학(나형) 89점으로 각각 예상했다. 서울대의 경우 국어·수학·탐구 원점수 300점 기준으로 인문 281점 이상, 자연 270점 이상 돼야 지원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인문 274점 내외, 자연은 263점 정도가 지원 가능점수로 파악됐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265점, 광주교대는 인문 252점·자연 244점대였다. 전남대 인문계열 학과별 지원 점수는 영어교육학과 250점, 국어교육과 247점, 행정학과 245점, 경영학부 240점, 정치외교학과 233점, 국문학과는 231점이다. 자연계열은 의예과 281점, 치의학과 274점, 수의예과 261점, 전기공학과 243점, 수학교육과 241점, 간호학과 230점, 수학과 226점이다. 조선대 의예과는 275점, 치의예과는 273점, 간호학과 223점, 수학교육과 210점, 기계공학과 185점이며 인문계열에서는 영어교육과 216점, 국어교육과 211점 등이다.

이번 모의평가의 경우 인문계열에서 국어·수학(나형)·사회탐구에 지난해보다 596명 감소한 6천543명이, 자연계열은 국어·수학(가형)·과학탐구에 794명 감소한 5천285명이 각각 응시했다.

김형진 광주시교육청 장학사는 “평소 수학(가형)에서 높은 등급을 받지 못했고 앞으로도 학습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면 수학(나형)을 반영하는 대학을 목표로 삼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며 “영어 등급점수에 따라 변동이 클 것으로 보여 실채점 분석 자료가 나오면 대학별 환산점수로 계산해 유·불리를 따져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모의평가 결과는 오는 25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광주시교육청은 모의평가 실채점 결과를 분석, 오는 7월 3일 오후 광주교육정보원 대강당에서 ‘6월 모의평가 결과 분석 및 수시지원전략 설명회’를 연다. 최민석기자 cms2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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