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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대회 D-30일-경기장 완공·인천-송정 KTX·숙박·안전…마무리
경기장·선수촌 막바지 준비
방송센터 27일 국제신호 송출
선수촌 7월2일 공개 입촌 시작
폭염·대테러 안전대책 최우선
北 선수단 참가 마지막까지 노력
입력시간 : 2019. 06.12. 00:00


세계인의 수영축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개막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남부대 수구경기장<사진 왼쪽부터>과 염주체육관 아티스틱 경기장, 대회 선수촌이 완공된 채 선수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오세옥기자 dkoso@srb.co.kr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성공 개최를 위한 광주시와 수영대회조직위원회의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광주시와 조직위는 수영대회가 열리는 경기장을 비롯해 선수촌, 선수단 수송을 위한 교통, 숙박, 안전대책 등을 꼼꼼히 살피며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기장 오는 20일 모두 완공

경영·다이빙·수구 경기가 열리는 주 경기장인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을 비롯해 모든 경기장이 오는 20일까지 완공된다.

남부대 수영장은 관람석을 기존 3천393석에서 1만648석으로 늘리고 각종 운영시설도 두 배 이상 확충했다. 수구경기가 열리는 남부대 축구장은 임시수조 2개와 4천340석의 관람석을 설치한다. 현재 관람석 설치가 마무리 중이다. 염주종합체육관은 임시수조 2개를 설치하고 관람석을 4천332석으로 늘렸다. 현재 임시관람석 설치가 마무리 중이다. 하이다이빙 경기장인 조선대 축구장은 하이다이빙 타워와 임시수조 1개, 관람석 3천47석이 마련된다. 여수에 위치한 오픈워터 수영경기장은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 2천95석 규모의 관람석과 폰툰(출발대), 코스 안내표지(부이) 등을 설치하고 있다.

남부대 주경기장에는 국제방송센터(IBC)가 오는 27일 언론에 공개되고 전 세계에 국제신호를 송출한다. 경기장 주변에는 경기 운영실 438곳이 임시로 설치된다. 대회 참가선수와 임원 4천여명, 미디어 관계자 2천여명 등 모두 6천여명이 입촌하게 될 선수촌은 내부 마감 공사와 편의시설 등 부대시설 공사까지 모두 마무리됐다. 이달말까지 내부 청소 등을 거쳐 7월2일 언론에 공개된다. 이후 개막 전날인 11일까지 각국 선수단이 입촌한다.



◆인천-송정 KTX 등 수송·숙박 만전

광주시와 조직위는 이번 대회에 선수·임원·심판·미디어를 대상으로 승용차 199대, 승합차 79대, 버스 120대 등 수송차량 398대를 투입, 효율적인 수송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선수단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인천·김포·무안 3개 공항에 수송버스 32대를 편성 운영한다. 인천공항에서 송정역을 오가는 KTX 임시편도 1일 7편(하행 4·상행 3) 마련했다. 7월9일부터 7월29일까지 운행한다.

대회기간 선수와 임원, 대회운영요원 등에게는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경기장에 총 2천200여면의 임시주차 부지를 조성하고 차량2부제 자율 실시,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 및 교통통제 등 교통특별대책도 추진한다.

또 선수·임원 등의 편의를 위해 인천·김포·무안공항에 출입국 전용 심사대 3곳을 설치하고, 입국 안내데스크 5곳(인천3·김포1·무안1)를 설치 운영한다.

선수들이 투숙하게 될 선수촌 외 숙박시설도 마무리 됐다. FINA 주요인사와 기술임원, 국제심판 등은 광주와 나주에 본부호텔 7곳을 마련해 636개의 객실을 확보했다. 경기진행요원과 외지 자원봉사자 등은 관광호텔 4곳과 대학기숙사 3곳 등 지정숙박 7곳을 지정해 415개의 객실을 마련했다.

◆폭염 대책 등 ‘안전 대회’ 최우선

광주시와 조직위는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대테러대책본부 등 정부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대테러 안전활동, 출입통제, 질서유지 등을 위해 경찰·소방·군·민간요원 등을 일일 최대 4천여명 투입할 계획이다. 대회 관련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전남대병원·조선대병원 등 27개 지역 종합병원, 5개 의료단체와 긴급의료체계 구축협약을 체결하고 완벽한 의료서비스 체제도 마련했다. 이들 의료기관은 대회기간 선수촌·경기장·훈련장·본부호텔 등 20개 대회시설에 의료인력 150여명을 투입하고 앰뷸런스와 각종 의료기기를 제공한다.

여름철 감염병 예방과 폭염에 대비한 특단의 대책도 마련했다. 우선 정보 모니터망 604곳을 설치해 감염병 이상 징후를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무더위 쉼터 1천500곳, 그늘막 200곳, 실외경기장 관람석 차양막, 경기장 주변 쿨링포그(물안개) 시스템 설치, 살수차 70개 노선 가동, 온열질환 감시체계 상시운영 등 폭염대책도 가동한다.

수영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대회 성공 개최 분수령인 북한 선수단 참가 추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통일부'국제수영연맹(FINA) 등과 함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북한이 그동안 FINA가 주최한 국제대회에 불참한 적이없고 국제대회 관례상 엔트리 마감 이후에도 등록할 수 있는 만큼 정부와 협력해 반드시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 인터뷰

“역사에 남을 역대 최고 대회로”



- 대회가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준비는 잘 되고 있는가.

▲이미 실전체제로 전환해 각종 물자와 자원봉사자 등 인력을 배치 중이다. 선수촌과 경기장 등에 해당 부서가 직접 근무를 시작해 주요시설과 분야별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있다. 경기장은 수구를 제외한 모든 경기장이 이번 주 완공된다. 선수촌은 외관공사와 식당 등 편의시설 등 공사를 이미 완료했다. 이달 말까지 세대별 청소와 각종 가전용품 등 집기 등을 배치할 예정이다.

- 12일 엔트리 등록이 마감됐다. 지금까지 등록한 참가국 규모는 어떻게 되나.

▲우리나라 시간으로 13일 최종 엔트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FINA 회원국 209개국 가운데 이미 196개국이 참가를 등록해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가 될 것이다.

- 수영대회의 큰 이슈인 북한 참가가 여전히 불투명하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그동안 다양한 경로를 통해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등의 참가를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북한은 그동안 FINA가 주최한 국제대회에 불참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참가를 기다리고 있다. 엔트리 기한이 마감됐지만 대회 개최 전까지 등록을 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놓을 계획이다. 대회 개최 직전까지 북한의 참가를 설득할 것이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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