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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뉴스룸과 함께하는 도시락-뻘짓 하러 뻘밭가자…오감만족 갯벌체험
광주 근교 어디로 떠나볼까
입력시간 : 2019. 06.13. 00:00


영광 백바위해수욕장
한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돈다. 회색빌딩숲 사이라 그런지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도 후텁지근하기만 하다. 절로 탁 트인 시야, 시원한 바람이 부는 바다가 생각난다. 하지만 해수욕장이 개장하려면 아직 한 달이나 남았다. 그렇다고 바다를 포기할쏘냐. 가족과 함께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갯벌체험으로 이른 바다를 만나보자. 여기 광주근교 갯벌체험이 가능한 바닷가를 소개한다. 단 체험 전 물때 등 현지 상황 확인 차 문의는 필수다.

고창 만돌갯벌체험학습장

광주(시청)에서 딱 1시간 떨어진 전북 고창의 만돌갯벌체험학습장은 1년 내내 갯벌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만돌마을 갯벌은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기로 유명해 2010년 람사르협회가 지정, 등록해 보호하는 습지이기도 하다. 곱고 부드러운 모래가 끝없이 펼쳐진 ‘명사십리’ 백사장을 보유한 덕분에 부드러운 모래갯벌을 자랑한다.

일정한 비용을 지불하면 어촌계에서 직접 운영하는 갯벌트럭을 타고 갯벌로 나가 1시간여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조개 등 갯벌생물을 직접 캘 수도 있고 부드러운 모래갯벌을 만지며 촉감놀이를 즐길수 도 있다.

갯벌체험에 필요한 갯벌장화, 바지락 캐는 갈퀴, 바구니 등 다양한 장비와 온수세족장, 식당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몸과 마음가짐만 준비된다면 문제 없다.

무안 황토갯벌랜드

자연생태의 원시성과 청정환경을 유지하고 있어 전국 최초 갯벌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도 연중 갯벌체험이 가능하다. 성인 기준 4천원의 입장료를 내면 체험학습장 내에서 갯벌을 만끽할 수 있다.

단 갯벌습지보호구역인 탓에 개인적으로 갯벌생물을 채취하는 것은 금지된다. 갯벌체험에 필요한 물품도 개인적으로 구비해야 한다. 하지만 오는 14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황토갯벌축제’ 기간이라면 말이 달라진다. 풍요깃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열리는 축제 기간동안 황토양파 캐기 체험, 황토갯벌 낙지·장어잡기체험, 농게잡기, 바다낚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갯벌생물을 직접 수확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황토갯벌 씨름대회, 버스킹, 황토물 놀이터 등 부대시설이 마련된다.



영광 백바위해수욕장

영광의 휴양 명소로 꼽히는 백바위해수욕장. ‘세계5대 갯벌’로 선정된 서해안 갯벌 중에서도 게르마늄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이곳에서도 갯벌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백바위해수욕장은 다른 갯벌과 달리 겨울이면 파도에 쓸려갔다가 봄에 다시 갯벌이 생성되는 등 독특하고 신기한 청정갯벌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1인 9천원의 비용을 지불하면 경운기를 타고 갯벌로 나가 조개캐기와 뻘배타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초등 고학년 이상 단체 방문시에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백바위해수욕장 말고도 영광 백수읍 구수리에 위치한 모래미해수욕장에서도 무료 갯벌체험이 가능하다.

무안 황토갯벌랜드


신안 증도 짱둥어다리

퇴적층 내에 산소가 풍부해 높은 생물 다양성을 자랑하는 신안 증도 갯벌에서도 조개수확 체험이 가능하다. 이곳 어촌계에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간조때 갯벌에서 조개를 캘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안군 증도면 짱둥어다리 인근 갯벌에서 진행되며 필요한 물품은 모두 제공되며 수확물은 가지고 갈 수도 있다.

국내 최대, 국내 최초 갯벌생테 교육공간인 신안갯벌센터 슬로시티센터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갯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교육 등이 가능해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로 그만이다.

뉴스룸=주현정기자 doit85@srb.co.kr·김경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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