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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상) 광주세계수영대회 기념비적 대회로 치르자
입력 : 2019년 06월 13일(목) 00:00


세계인의 수영축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이제 한달도 채 남지않았다. 광주시와 대회조직위는 성공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는 이번 대회에는 12일 현재 196개국에서 6천300여명이 등록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게 됐다.

대회가 개막되면 전세계인의 시선이 광주로 모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가 ‘세계 수영 중심도시’로 우뚝서는 역사적 현장이 되는 것이다. 지구촌 한마당 수영 축제를 기념비적 대회로 만들기 위한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중이다. 선수촌과 경기장 시설은 이번 주에 모든 정비가 마무리 된다.

역사적 현장의 주인공이 되고자 하는 시민들의 참여 열기도 뜨겁다. 다만 흥행에 영향을 줄 북한 선수단 참여가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아 아쉬움이 크다. 그러나 북한의 특수 상황을 감안하면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북한은 대회 막판에 참가를 통보하는 전례가 있었다. 엔트리 마감이 이미 끝났지만 희망의 끈을 놓을 일이 아니다. 북한도 평화를 바라는 세계시민들의 바램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민족 공동 번영의 장을 마련하려는 우리의 순수한 초청을 받아주어야 마땅하다. 광주시와 조직위의 노력으로 막판 반전을 기대한다.

대회 개막을 눈 앞에 둔 상황에서 성공대회의 근간이라 할 입장권 판매도 아직 안심할수 없는 단계다. 조직위가 판매에 최선을 다하고는 있지만 판매율을 50%대 이상으로 끌어 올려야 한다. 대한민국 위상으로 보나 광주시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라도 전국민의 관심이 절실하다. 관중 없는 세계수영대회는 상상할 수 없다. 이같은 관심이 필요한 이유는 이번 대회가 단지 광주만의 대회가 아닌 전국민이 성공 대회를 응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번 대회에는 박태환급 국제적 스타가 없다. 그럴수록 세계적 스타 마케팅이 필요하다. 스타들이 즐비한 만큼 그들을 부각 시켜서라도 국민적 관심을 끌어야 한다. 거듭 강조하지만 이번 수영대회는 광주에서만 치러지는 동네 대회가 아니다. 대회 성공은 대한민국의 성공이다. 남은 기간의 노력이 대회 성공을 좌우한다는 걸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