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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편한 교복' 보급 앞장
편의성·활동성 높아 적극 권장
160여곳 착용…광주도 93개교
입력시간 : 2019. 06.13. 00:00


전남도교육청이 올 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무상 교복 지원에 이어 학생들의 활동성을 크게 높인 '편한 교복'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그 결과 160여개 학교에서 '편한 교복'을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45억원의 예산을 편성, 중학교 신입생 1인당 30만원씩 교복비를 지원했다.
도교육청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편의성을 크게 높인 편한 교복 보급에 나서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 '누구나 입고 싶은 편한교복 채택'이 채택될 수 있도록 학생 및 학부모의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다양한 형태의 인권친화적 교복 구입을 권장하고 있다.
도교육청이 기존 교복의 획일적인 디자인과 재질에서 벗어나 편의성·기능성·경제성을 고려한 활동성 높은 교복 착용을 적극 권장한 결과 160여개 중·고생들이 편한 교복을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학생들의 반응이 좋다. 여학생들의 기존 교복은 신축성이 적은데다 일반 기성복보다 현저히 작은 크기로 만들어져 '현대판 코르셋'같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활동성을 높이고 신축성·통기성·보온성이 담보된 편한교복을 착용하는 학교들이 늘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도교육청의 판단이다.
김성애 도교육청 학생생활지원과장은"다가오는 여름, 흰색 셔츠나 블라우스, 재킷 등 일률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편리와 기능성을 더한 생활교복 채택을 적극 권장함으로써 교복간소화가 지속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지역 각급 학교도 '편한 교복'이 인기를 끌고 있다. 광주는 현재 93개(65%) 중·고등학교에서 편안한 생활교복을 도입했다. 류성훈기자 rsh@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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