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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전남농협, 나주 다시면 들녘서 양파 수확 일손돕기“농업인들의 환한 미소를 보고 싶어요”
입력시간 : 2019. 06.17. 00:00


농협전남지역본부 임직원과 손금주 국회의원실 직원들이 지난 14일 나주시 다시면 월태리 한 양파농가에서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양파 수확하는 손금주 국회의원실 직원.


작황 좋은 굵은 양파 수확.


양파농가 일손 돕기에 나선 한상옥 농협자산관리 서부지사장이 수확한 양파를 들어보이고 있다


양파 수확 일손돕기에 나선 한 직원이 물을 마시고 있다.


“양파 수확기에 인건비 부담도 만만치 않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왔습니다”

지난 14일 나주시 다시면 월태리 한 양파농가로 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나선 한상옥 농협자산관리 서부지사장은 “힘들게 지은 양파농사가 작황이 좋으면 당연히 농업인들의 수익으로 이어져야 하는데 인건비도 건지지 못한다는 소식에 내 일처럼 도와드렸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은 김석기 농협전남지역본부장, 서옥원 농협은행전남영업본부장을 비롯한 다시농협 등 전남농협 임직원 70여명과 손금주 국회의원실 직원들이 동참해 8천300㎡(2천500평) 규모의 양파밭에서 수확작업을 도왔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번기를 맞아 봉사활동에 나선 참가자들은 올해 양파 풍년으로 가격하락과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일손 부족 등 이중고의 어려움을 겪는 양파 재배 농민들을 위로하면서 농촌을 돕고 농산물의 소중함도 느끼며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 전남본부 김석기 본부장은 “가장 많은 일손이 필요한 영농철에 농촌에는 영농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안타깝다”며 “영농철이 마무리될 때까지 전남 농협이 적기에 영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촌 현장에 일손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 보여주기식 행사성 위주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원을 소규모로 조직화하는 등 양파밭을 조별로 나눠 두 번 일이 되지 않도록 수확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일손 돕기 지원을 받은 농업인도 “양파 가격하락으로 마음이 괴로웠는데 농협 직원들이 자신의 일처럼 일손을 거들어 주니 한시름 덜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번 양파 수확 봉사활동을 통해 농업인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넘쳐나길 기대한다.

글·사진=임정옥기자 joi560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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