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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뉴스룸과 함께하는 도시락-광주 반려견 놀이터-"눈치 보지 말고 마음껏 뛰어놀개~"
입력 : 2019년 06월 20일(목) 00:00


마음 놓고 즐기는 반려견·반려인 공간
소형·대형견 분리해 안전하게 활동
운동장·수영장·목욕·바베큐시설까지
반려동물 인구 1천만시대다. 동물도 가족이라는 ‘펫팸(Pet+Family)’, 동물을 자신처럼 대하는 ‘펫미(Pet+Me)’라는 신조어도 어색하지 않게 됐다. 하지만 여전히 큰 고민은 ‘마음껏 놀 곳이 없다’ 일 것이다.

여기 반려견이 마음껏 뛰놀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다음 아닌 애견운동장. 빽빽한 빌딩숲을 떠나 넓고 푸른 잔디밭에서 마음껏 뛰어놀다보면 반려견도, 반려인도 쌓인 스트레스가 쏴악~!

개구쟁이

광주 북구 망월동에 위치한 애견카페 ‘개구쟁이’다.

3천평 규모의 천연잔디 운동장이 있는 이곳은 질주본능의 반려견들에게 천국같은 곳으로 중·소형 강아지들만이 이용 가능하다. 내부에서 옛날 도시락이나 라면 같은 간단한 식사류를 판매하기 때문에 외부음식 반입은 금지돼 있다. 피크닉 기분을 내기 위해 돗자리를 챙기는 것은 필수.

개구쟁이의 또 하나의 매력은 곳곳에 위치한 포토존이다. 그냥 찍어도 예쁜 반려견이지만 이런 포토존에서 함께 찍는다면 댕댕이들의 ‘견생샷’을 마구 건질 수 있다. 이곳에는 셀프 목욕탕이 있어 산책 후 반려견을 목욕시킬 수 있는 것도 장점. 단 강아지 샴푸와 수건은 챙겨가는 것이 좋다. 또 한편에는 강아지들을 위한 편집숍도 마련돼 다양한 물품을 구경할 수 있고, 강아지들이 옷을 입어볼 수 있는 오픈 피팅룸도 갖춰져 있다. 개구쟁이에서는 플리마켓과 같은 다양한 애견 관련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광주 웬만한 댕댕이 주인들은 다 안다는 플리마켓 ‘개구장’이다.



눈보뛰

광주 광산구 대산동에 위치한 애견테마파크 ‘눈보뛰’다. 광주에 처음 애견파크를 선보인 곳이기도 하다. ‘눈치보지 말고 뛰어’라는 이름처럼 반려견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2000평 규모의 애견운동장을 갖추고 있다. 동산형태로 조성 된 이곳은 야외활동이 부족한 반려견에게 천국같은 곳이다. 또 이곳은 광주에서 드물게 대형견도 제한없이 입장이 가능하다. 대형견주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이곳이 핫 스팟인 또 다른 이유. 바로 애견수영장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이다. 수영장 이용요금은 7kg 이하 1만5천원 15kg 이하 2만3천원, 30kg 이하 3만원이다. 수영장 이용요금에 2천원을 추가하면 애견운동장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패키지(운동장+수영장)를 이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이득! 또 수영장을 이용하면 셀프목욕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샴푸와 수건은 구비되어 있다. 하지만 주말에는 부족할 수 있으니 여분의 수건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아쉬운 사실은 내·외부 보수와 정비로 인해 6월12일부터 2주간(6월 셋째주, 넷째주) 평일영업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토, 일요일에는 정상영업을 하니 방문계획이 있다면 주말을 이용하면 된다.



컨츄리멍멍

광주 광산구 복룡동에 위치한 애견운동장 ‘컨츄리멍멍’이다. 컨츄리멍멍은 광주에서 3번째로 생긴 애견운동장으로 반려견 베테랑 사장님의 관리 노하우가 녹아있는 곳이다. 이곳은 노키즈존으로 운영되며 반려견을 동반하지 않은 16세미만은 출입이 불가하다. (반려견 동반시 출입가능)

이곳 운동장은 강아지들의 안전을 위해 소형견과 대형견을 분리해 운영하고 있으며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대비해 운동장에 안전요원도 상시대기하고 있다. 컨츄리멍멍도 더위에 지친 반려견을 위해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다. 수영장에서도 반려견을 위한 세심한 손길이 돋보이는데 풀장 내부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반려견 한마리 한마리의 수영을 도와준다. 그렇기 때문에 풀장은 이용견이 많은 주말에는 운영하지 않고 평일에만 운영된다. 또 풀장은 대형견운동장 안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소형견이 이용할 때는 꼭 반려인이 안고 이동해야한다.



담양애견운동장 for dog

전남 담양군 월산면 중월리에 위치한 ‘담양애견운동장 for dog’은 10만여평의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한다. 소형견과 대형견을 분리해 운영하는 잔디 운동장에는 뜀틀처럼 강아지들을 위한 놀이기구가 다양하게 구비돼있다.

이곳은 반려인에 대한 배려도 돋보인다. 반려견이 뛰어 놀 동안 반려인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놓았다. 반려견이 반려인과 목줄 없이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등산로·산책로도 있다. ‘등산로’와 ‘산책로’ 두가지 코스로 운영되고 있는데, 등산로는 반려인도 운동이 되게 만든 곳으로 약간의 난이도가 있고, 산책로는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올 수 있는 코스다. 이 곳 역시 애견수영장을 운영하고 있다. 게다가 이용료 없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하면 바로 ‘삼겹살존’. 예약제로 운영되는 삼겹살존은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노는 동안 반려인들은 바베큐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성됐다. 4인 이하 이용시 2만원이며 추가는 1인당 5000원만 지불하면 1시간30분을 이용할 수 있다. 숯불세트(1만원)는 추가 요금이 있다. for dog은 외부 음식물 반입이 불가하지만 삼겹살존 이용자는 예외다. 물론 음식은 삼겹살존에서만 먹을 수 있다. 뉴스룸=최두리기자 duriduri4@srb.co.kr·김경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