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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조선시대로 떠나는 뱃길 여행
입력 : 2019년 06월 26일(수) 00:00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역사탐방
신안섬까지 조선통신사선 재현
지난 14일 목포시 남농로에 있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는 뜻깊은 역사문화 탐방이 진행됐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지난해 9월에 재현한 조선통신사선(朝鮮通信使船)을 타고 떠나는 뱃길 여행으로 50여명이 신안 안좌도까지 항해했다. 조선통신사선은 임진왜란 이후 1607년부터 1811년까지 200여 년간 12차례에 걸쳐 일본에 파견된 조선왕조 사절단인 ‘조선통신사’들을 태우기 위해 국가에서 제작·운영한 배다.

사신 행차를 위해 당대 최고의 기술력을 동원해 특별히 건조한 선박이다.

국내 최초로 실물 크기로 제작되는 조선통신사 재현 선은 조선 시대 선박 제작에서 쓰인 건조방법과 전문가 고증을 거쳐 당시의 선박과 최대한 가깝게 재현됐다.

최대한 원형을 유지하고자 2개의 돛을 세우고 양쪽에도 각각 8개의 노를 설치했다.

조선통신사선을 직접 운항하여 선보이는 ‘찾아가는 박물관’과 승선 체험 행사를 비롯해 한국과 일본에서 해마다 추진하는 조선통신사 축제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열리는 해양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민 누구나 탈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 외에도 조선 시대 세곡 운반선 ‘조운선’과 강진 옹기배(봉황호) 복원, 고려 시대 청자운반선(태안 대섬 수중발굴 ‘태안선’ : 온누비호) 추정 복원, 서해 조기잡이 중 선망 어선 실물 복원(해룡호), 남해안 전통배 ‘통영 통구민배’ 실물 복원 전시됐다.

조선통신사선은 2020년 열리는 도쿄하계올림픽을 계기로 일본 오사카까지, 조선통신사 항해를 재현하는 항해를 준비 중이다.

박재완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