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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상) 지구촌 최대의 수영축제 사실상 시작됐다
입력 : 2019년 07월 08일(월) 00:00


지난 주말을 전후해 세계 각국의 수영 대표들이 선수촌에 입촌하는 등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선수단 입촌식과 함께 테러 위험 등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선수촌 주변의 검문검색이 강화되는가 하면 대회가 열리는 경기장 등에 대한 일반인 출입도 전면 통제됐다.

광주세계수영대회조직위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5일 광산구 우산동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 아파트에서 개촌식을 가졌다. 광주시장인 이용섭 조직위원장, 박용철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대한수영연맹 김지용 회장 등이 참석해 개촌식을 가진 뒤 선수촌 현황과 운영상황 등을 살펴보았다. 이용섭 조직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편의와 안전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독일 아티스틱 수영 국가대표팀이 1호로 입촌했으며 뒤이어 한국 선수단 1차 68명과 미국·네델란드 선수 등 100명도 선수촌에서 여장을 풀었다. 주말인 6일에는 일본 등 12개국 186명, 7일은 영국, 이탈리아 등 14개국 183명 등이 입촌했다. 전 세계 참가 선수단은 경영 경기가 열리는 오는 19일까지 모두 입촌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세계 각국 선수단과 임원진, 동호인들은 대회 개최지인 광주의 맛과 멋에 흠뻑 젖어들것으로 예상된다. 자타가 공인하는 맛의 고장에서 특색있고 맛깔스러운 음식들이 선을 보인다. 전남도도 이번 대회를 ‘글로벌 관광 전남’을 알리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道는 대회 기간 경기장과 선수촌·공항·역·터미널·주요 호텔 등에 관광 홍보 지도 및 리플릿 등을 비치하는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로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전남을 돌아보게 하겠다고 밝혔다.

지구촌 최대의 수영 축제가 선수촌 입촌을 시작으로 사실상 막을 올렸다. 본격 경기 전이지만 분위기는 날로 고조되고 있다. 광주시는 2015광주유니버시아드에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세계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민들도 이에 부응해 모두가 자원봉사자의 마음으로 손님맞이에 나섰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