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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청렴의 시작은 공직자의 성실한 자세로부터
입력 : 2019년 07월 16일(화) 00:00


청렴의 사전적 의미는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 이라고 찾아볼 수 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대표적인 저서인 목민심서를 통해 지방의 목민관으로서 백성을 다스리는 요령과 본보기가 될 만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으며, 특히 백성에 대한 목민관의 태도를 여섯 가지로 요약하였다. 첫째 애민(愛民) 백성을 사랑해야 한다. 둘째 위민(爲民) 백성을 위해 복무해야 한다. 셋째 균민(均民) 백성을 공평하게 대해야 한다. 넷째 양민(養民) 백성을 올바로 다스려야 한다. 다섯째 교민(敎民) 백성을 올바르게 가르쳐야 한다. 여섯째 휼민(恤民) 굶주린 백성을 구제해야 한다. 이렇듯 조선시대뿐만 아니라 시대를 초월해 공직자로서 지켜야할 기본을 제시하였다. 베트남의 국부로 추앙받은 호치민은 자신이 죽으면 머리맡에 목민심서를 놓아달라는 유언을 남겼으며, 살아생전 이 책을 늘 가슴에 품고 다니며 즐겨 읽었다고 한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가르침처럼, 공직자로서 첫발을 디딛는 순간부터 낮은곳을 바라보며 국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자신의 업무에서 성실함과 공정한 업무처리를 한다면 청렴은 일상업무 중 자연스럽게 생활화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청렴은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바른 자세라고 생각한다. 오늘하루 퇴근전 하루의 일과를 반성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자세를 갖춘다면, 공직 생활중 청렴은 강조하지 않아도 기본자세로 자신을 다잡아 줄 것이다.

임미란 (보성소방서 예방안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