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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소멸, 빗길에 미끌려 뒤집어진 차량 블랙박스有 "미쳤나 싶었다"…끔찍
입력시간 : 2019. 07.21. 02:33


태풍 다나스 소멸 (사진: mbc)
지금은 소멸된 태풍 다나스의 여파로 곳곳에서 피해가 연발했다.

20일 정오, 태풍 다나스가 소멸되면서 오후 10시 태풍 경보가 모두 해제됐다. 그러나 태풍 다나스는 소멸 직전까지 일부 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끼쳤다.

20일 오전 6시 30분께 경남 거제시 아주터널 앞 도로에서는 빗길에 미끌린 차량이 가드레일과 부딪빗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부딪히며 뒤집어지는 사고가 있었다.

당시 정황이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에서는 속도를 높여 2차선을 주행하던 한 차량이 순간 중심을 잃더니 가드레일과 충돌하고 공중으로 높게 떠오른다. 이후 차량이 몇 바퀴를 굴러 바닥으로 떨어졌지만 운전자는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목격자는 "제 차 옆을 지나갈 때부터 차량이 흔들렸다"며 "저 차가 미쳤나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밖에 울산에서는 윈드서핑을 하던 50대 남성이 1시간 가량 표류 끝에 구조됐으며, 전남에서는 어선 결박작업 도중 60대 남성이 기계에 다리를 끼이면서 중상을 입는 사고도 있었다.

한편 태풍 다나스는 소멸됐지만 오늘(21일)까지는 전국적으로 흐리고 비가 오는 날씨가 이어지겠다.


권승기        권승기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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