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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 ‘셀프세차’ 갈수록 확산
무더위에도 내 차는 내가 세차
손세차 비싸고 기계세차는 불안
관련용품 매출 지난해보다 30% ↑
■ 광주지역 이마트 세차용품 3년 매출 신장률
※기간 매년 7월 5일~16일
입력시간 : 2019. 07.22. 00:00


도심 곳곳에 셀프세차장이 늘어난 데다 가성비 좋은 세차용품 구매가 쉬워지면서 셀프세차를 선호하는 운전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여름철 잦은 비와 벌레들로 자동차 표면 오염 사례가 늘고 있지만 손세차 비용이 비싼데다 기계 세차는 흠집 우려가 커 셀프 세차장을 찾아 직접 세차를 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일부 운전자들은 세차를 취미로 하거나 즐기기도 한다.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자신의 이미지를 드러내는 매개체 역할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 셀프 세차장들이 음악과 조명시설을 갖추는 등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세차할 수 있게 변화되고 있는 점도 셀프 세차 문화 확산에 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광주지역 이마트의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세차용품 판매를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9% 신장했다.

품목별로는 유리 세정제와 발수코팅제 등 세정제가 44.7%, 스폰지·타월·세차박스 등 세차도구가 32.7%, 자동차 흠집을 제거하고 광택을 내주는 자동차 왁스매출도 6.9% 증가했다.

지난 3년간 7월 세차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2017년 10.1%, 2018년 11.9%, 2019년 30.9%로 나타나 해마다 매출이 신장하고 있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세차용품들은 전문가용보다는 셀프세차를 하는 알뜰고객용 상품들이 대부분이다.

대표적인 상품은 ‘카 샴푸’다. 거품을 내서 닦아주면 세척은 물론 광택 효과도 볼 수 있으며 왁스는 보호 피막을 만들어 산성비, 공기 중 유해 물질로부터 차량을 보호해 준다.

‘올인원’ 제품은 차량 오염 제거는 물론, 광택과 색상 복원, 흠집 제거, 발수 코팅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쉽고 빠른 셀프 세차를 도와준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자동차세차용품 모음전을 기획하고 있다.

모듬전에서는 스펀지 2천800원~4천900원, 세차패드 4천900원~6천800원, 왁스 3천500원~9천900원, 세정제 2천900원~4천300원에, 카 샴푸가 5천990원~1만1천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마트 상무점 정승기 점장은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개인의 또다른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며 “따라서 꼼꼼한 차량관리와 세차에 필요한 제품들이 꾸준한 인기를 끌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도철기자 douls18309@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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