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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보다 진솔한 내용 강조하고팠다”
엑소, 유닛 세훈&찬열 출격
힙합 기반 곡 ‘왓 어 라이프’
다듀 개코·그레이 등 힘 실어
“선입견 없이 음악 들어줬으면”
입력시간 : 2019. 07.24. 00:00


“힙합이 우리의 삶을 편안하고, 담백하게 담아낼 수 있는 장르라 생각했어요. 무엇보다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찬열)

그룹 엑소의 새 유닛 세훈&찬열이 22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왓 어 라이프’를 발매했다. 엑소 멤버 세훈(25·왼쪽)과 찬열(27)로 구성된 듀오다.

힙합듀오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38)와 프로듀싱 레이블 디바인채널이 프로듀싱한 이번 앨범은 힙합을 기반으로 삼았다. 힙합그룹 리듬파워 멤버 보이비와 행주, 힙합 레이블 AOMG 대표 프로듀서 그레이 등도 곡 작업에 힘을 실었다.

힙합은 엑소가 선보이지 않던 장르다. ‘정통 힙합’을 내세웠다는 마음보다, 힙합의 자유로운 장르적 분위기를 차용했다. 세훈은 “너무 장르에 국한되기보다 노래에 담긴, 진솔한 내용을 강조하고 싶었어요. 우리의 가치관에 대해 들려드리고 싶었죠”라고 했다.

세 곡을 타이틀로 내세웠다.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은 ‘왓 어 라이프(What a life)’, 시원한 멜로디의 ‘있어 희미하게’, 감성적인 분위기의 ‘부르면 돼’다. 찬열은 “곡의 색깔이 너무 다르고 곡마다 전달하고자 하는 것도 너무 달라서 취향에 맞게 들으셨으면 했다”며 웃었다.

앨범에는 사랑을 롤러코스터 타는 것에 비유한 ‘롤러코스터’,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몽(夢)’ 등 세훈&찬열의 자작곡 2곡 등 총 6곡이 실렸다.

올해 데뷔 7주년을 맞은 엑소는 2막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군 입대를 하거나 예정하면서 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엑소 멤버 중 시우민(29)이 가장 먼저 입대한 데 이어 디오(26·도경수)가 이달 초 입대했는데, 7월을 ‘엑소 먼스’로 정하고 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세훈&찬열이 힙합 감성을 내세운 건, 아이돌 그룹의 자연스러운 변화일까. 엑소는 대표곡 ‘으르렁’을 통해 역동적이고 화려한 칼군무를 주무기로 삼던 팀이다.

찬열은 데뷔 초반 아이돌이라는 것에 묶여 있지 않고 싶었다고 털어놓으면서도 지금은 굳이 아이돌을 벗어나야 할 이유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 “아이돌이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선입견 없이 본연의 우리를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죠. 색안경을 끼지 않고 우리의 음악을 들어주셨으면 해요.” 뉴시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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