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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희망, 항일 역사에서 찾는다"
입력 : 2019년 07월 29일(월) 00:00


전남교육청 ‘통일열차학교’출정
학생 80명 중·러 역사현장 탐방
전남통일희망열차학교가 지난 24일 출정식을 갖고 16박17일 일정으로 대장정을 시작했다.
전남도교육청의 특색교육활동인 '2019 전남통일희망열차학교(이하 통일열차학교)'가 지난 24일 대망의 '통일희망 열차 대장정'에 올랐다.

통일열차학교는 이날 오전 도교육청에서 출정식을 갖고 오는 8월9일까지 16박17일 일정으로 중국, 백두산, 러시아 등을 탐방하며 항일 역사를 되짚고 통일 희망을 찾는 대장정을 시작했다.

출정식을 마친 학생들은 도교육청을 출발 경기도 파주 도라산 통일 전망대를 거쳐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 하얼빈으로가는 비행기에 올랐다. 이후 중국 대련, 단동, 집안, 백두산, 연길을 지나 러시아 우수리스크, 블라디보스톡, 하바롭스크에 이르는 경로를 거쳐 다음 9일귀국한다.

학생들은 8명씩 10개반으로 나눠 반별 지도교사와 함께 독서토론, 안중근 의사 기념관 등 항일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고려인 마을 봉사활동, 자치회 운영을 통한 자치활동, 국제 상호 문화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진행한다.

통일열차학교는 전남 학생들에게 통일 한반도를 꿈꾸며 평화와 번영의 유라시아 시대를 선도할 민주시민으로 자라고, 3·1운동 100주년 및 안중근 의사 의거 110주년을 테마로 올바른 국가관과 민족의식을 고취하도록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석웅 교육감은 "통일희망열차학교는 학생 여러분에게 큰 도전과 배움의 기회"라면서 "힘든 여정이지만 탐방기간 동안 서로 도우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역사를 되새기고 조국을 생각하는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류성훈기자 rsh@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