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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환희·감동·열전…‘화려한 피날레’
입력 : 2019년 07월 29일(월) 00:00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관련기사 2·3·4·5·7·8면
李총리 “광주서 평화의 물결 솟구쳐”
“2021년 日 후쿠오카서 다시 만나요”
이낙연 국무총리가 28일 폐회식 문화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수영대회조직위 제공
지난 12일 개막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17일간의 열전을 모두 마치고 28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폐회식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광주는 대한민국 역사의 큰 물줄기를 바꿔놓은 곳이다. 대한민국이 갈등의 시대에서 평화의 시대로, 억압의 시대에서 민주와 인권의 시대로 한 걸음 나아가게 한 역사적 이정표가 되는 지역이다”며 “이곳 광주에서 전 세계로 평화의 물결이 솟구쳐 올랐고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지구촌 모든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성공적으로 끝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용섭 조직위원장은 “광주대회가 성공적인 대회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력해 준 FINA, 대회를 빛내준 각국 선수단과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오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진행된 폐회식은 ‘아름다운 순환(Circle of Life)‘이라는 주제로 옴니버스 판타지극으로 진행됐다.

남도의 가사문학인 ‘성산별곡’ 속 사계절의 정취와 풍류를 모티브 삼아 남도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새봄으로 이어지는 삶의 순환을 보여준 폐회식 공연은 남도의 창과 100인의 소리꾼 등의 열연으로 세계인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폐회식 문화공연에 이어 밤 10시40분부터는 남부대 주 경기장에서 공식 폐회식 행사가 진행됐다. 17일간 광주의 뜨거운 열정과 경쟁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관람객들은 감동을 되새겼다. 특히 다이빙 김수지 선수의 메달이 확정됐을 때와 처음 출전한 대한민국 여자수구의 첫 골이 터진 장면에서는 관람객들의 환호성이 울려 퍼졌다.

194개국 참가국들의 국기 입장과 함께 2021년 차기 대회가 치러지는 일본 후쿠오카에 공식 대회기가 전달되는 것을 끝으로 17일간 뜨거웠던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막을 내렸다.

특별취재팀=김대우기자 ksh430@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