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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극장 예술영화로 뜨거운 여름 달래보자
입력 : 2019년 07월 31일(수) 00:00


제71회 칸영화제 개막작 거장부터
하이틴 로맨스, 27년의 여정 ‘김복동’
베니스가 반한 임흥순 작가 신작까지
3일 ‘지구 최후의 밤’ 상영 후
이용철 영화평론가 씨네토크도
‘누구나 아는 비밀’
새로운 복고, 뉴트로(Newtro, 새로움new+복고retro)가 대세다.

광주극장도 이달 첫주 프로그램으로 ‘2019 뉴트로시네마’를 마련했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공식 개봉될 4편의 영화는 주제와 스타일면에서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가 공존하는 영화들이다.

과거와 현재, 꿈과 사랑이 모호해지는 ‘지구 최후의 밤’. 2018년 칸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초청작 이다. 탕웨이의 컴백 작.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중국의 천재 신예 비간 감독의 독특한 연출이 주목된다. 3일 2시30분 영화 상영 후 이용철 영화평론가의 씨네토크 시간도 마련된다.

71회 칸 영화제 개막작, ‘누구나 아는 비밀’.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2회나 수상한 스토리텔링의 대가 아쉬가르 파라디 감독의 신작이자, 제71회 칸영화제 개막작. 거장 파라디 감독의 촘촘한 연출의 힘과 세계적인 배우 페넬로페 크루즈와 하비에르 바르뎀이 함께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베니스가 사랑한 임흥순의 세번재 장편 ‘려행’. 2015년 여성 노동자 이야기를 담은 휴먼 아트 다큐멘터리 ‘위로공단’으로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한국 최초로 은사자상을 수상한 임흥순 감독의 세번째 장편.

북에서 남으로 와 살고 있는 여성 10인의 기억과 삶 그리고 바람을 실제와 허구를 넘나들며 새로운 시선, 색다른 시도로 담아냈다.

‘이것은 영화가 아니다’ ‘매니페스토’. 케이트 블란쳇의 1인 13역 연기로 주목 받았던 화제작. 다다이즘, 플럭서스, 퓨쳐리즘, 누벨바그 등 20세기 예술사에 큰 영향을 끼친 선언들을 재편집해 케이트 블란쳇의 목소리로 낭독하는 퍼포먼스는 21세기의 새로운 선언이 된다. 독일 작가 율리안 로제펠트가 전시를 위해 기획한 영상을 장편 영화로 재탄생시켰다.

아날로그를 향한 뜨거운 고백 ‘캘리포니아 타이프라이터’. 평론가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더그 니콜 감독의 다큐멘터리. 국내 최초 공개다. 톰 행크스, 역사학자이자 퓰리처상 수상자 데이비드 맥컬로프 등 타자기를 향한 뜨거운 애정을 지닌 이들의 이야기가 강렬한 울림을 선사한다.

아직 꿈을 꾸고 있는 이들을 위해 ’파리 에듀케이션‘. 장 폴 시베락 감독은 프랑스 영화 학도들의 이야기를 통해 생생한 청춘의 열정과 고민을 담아냈다. 2018년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작.

이밖에 하이틴 로맨스 ‘굿바이 썸머’(2일 개봉), 여성인권운동가이자 평화운동가였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를 다룬 ‘김복동’(8일개봉) 조덕진기자 mdeung@srb.co.kr·김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