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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지 10년…다시 김대중를 생각한다
입력 : 2019년 08월 06일(화) 00:00


25일까지 사진·영상전·음악회 등
‘그의 삶과 사상’ 주제 학술대회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광주에서 다양한 추모행사가 열린다.

5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광주행사위원회(이하 행사위)에 따르면 올해 10주기 시민평화제 행사는 ‘평화를 깨우다! 다시 평화! 평화,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애도와 추모를 뛰어넘어 새로운 내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아 진행한다. 행사위는 우선 ‘사진·영상전’을 개최해 추모사진전과 다큐영화를 상영한다.

이날부터 추모식이 열리는 오는 18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로비에서 열리며 19일부터 25일까지는 광주시청 1층 로비로 장소를 바꿔 진행한다. ‘사진·영상전’에서는 고 김 전 대통령의 모습과 지난 6월 세상을 떠난 고 이희호 여사의 영결식 사진 등 총 70여점 사진과 15분짜리 다큐영상 3편을 관람할 수 있다.

추모 본 행사는 16~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16일 오전 10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홀에서는 ‘아! 김대중, 그의 삶과 사상’을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린다. 학술대회는 고 김 전 대통령이 추구한 대한민국·아시아·세계의 민주주의와 인권, 남북의 화해와 협력, 평화통일 등을 재조명한다. 기조 강연으로 베르너 페니히 베를린자유대 명예교수가 ‘세계 속의 김대중’을 주제로 고 김 전 대통령의 삶을 소개한다. 이어 최영태 전남대 교수와 박명림 연세대 교수가 ‘김대중의 삶과 사상’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는 ‘남북문제의 진단과 과제’를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

17일 오후 7시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는 추모 헌정음악회가 마련된다. 광주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남진·오정해·송소희·정용주·김선희·김미옥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추모행사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추모식과 황석영 소설가의 특별강연은 18일 오후 3시30분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이뤄진다. 추모식과 강연은 광주와 목포·여수 MBC를 통해 생중계된다.

조호권 행사위 집행위원장은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 및 남북의 화해와 협력, 그리고 통일을 위한 위대한 공적을 역사에 남긴 세계적 지도자”라며 “오늘의 시점에서 김대중 대통령님의 삶과 사상, 자취를 다시 찾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용기자 ydy2132@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