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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회조사국 “한미간 대북정책 이견 여전”
입력 : 2019년 08월 07일(수) 00:00


한·미·일 3국 안보 공조도 문제
북한 핵 협상과 관련해 미국과 한국 간 이견이 여전하다고 미 의회조사국이 지적했다. 한일 갈등이 고조되면서 한미일 3국 안보 공조가 더 어려워졌다는 점도 지적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미 의회조사국이 지난 1일자로 발간한 보고서에서 북한 문제와 관련해 밀접히 공조해왔던 미국과 한국 간의 협력이 도널드 트럼프 정부와 문재인 행정부 아래서 더욱 일관성이 없고 예측할 수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는 북핵 협상과 관련해 북한에 양보를 해야하는지, 한다면 어떤 조건 하에서 양보해야 하는지에 대해 미국과 한국 간 이견이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한국은 일반적으로 미국보다 (북한에) 더 이른 시점에, 더 많은 경제적 혜택을 주는 것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6·30 판문점 회동에도 불구하고 북미, 남북 외교는 하노이 회담결렬 이후 교착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과 북한은 비핵화의 정의와 양보 시점과 순서에 관한 이견으로 인해 더 이상의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