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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 설립'분수령…오늘 한전 이사회
입력 : 2019년 08월 08일(목) 00:00


한전공과대학 설립의 분수령이 될 한전 이사회의 '대학설립 기본계획' 심의가 8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기본계획안 통과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한전에 따르면 한전이사회는 8일 오후 2시 서울 한전 아트센트에서 제8차 이사회를 열고 안건으로 상정된 '한전공대 설립 기본계획안'을 심의한다.

이날 이사회에는 김종갑 한전 사장과 이정희 한전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해 5명의 부사장으로 구성된 상임이사 7명과 이사회 의장인 김태유 서울대 공과대학 명예교수 등 비상임이사 8명 등 총 1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사회 상정 안건인 '한전공대 설립 기본계획안'은 앞서 지난달 10일 열린 범정부지원위원회에서 확정됐다.

당시 확정된 한전공대 설립 기본계획은 오는 2022년 3월 부분개교를 목표로 대학설립에 6천210억원이 필요하고 연간 운영비는 641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학생수는 대학원생 600명·학부생 400명·외국인 학생 300명 등 총 1300명에 교수 100명, 일반직원 100명 등으로 알려졌다.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정부의 재정지원 규모도 방향을 잡았다. 정부가 전기사업법 시행령 개정과 특별법 제정을 통해 '전력산업기반기금'을 활용, 설립비용과 운영비용을 일정 부분 지원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전남도와 나주시도 열악한 재정자립도에도 불구하고 지역혁신 성장을 위해 1천670억원 규모의 부지제공과 연간 운영비로 2천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내일 열릴 이사회에서 한전공대 설립기본계획안의 통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지만 부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뉴시스=이창우기자 lc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