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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여성 첫 노벨문학상’ 모리슨 별세
입력시간 : 2019. 08.08. 00:00


흑인 여성 최초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미국 작가 토니 모리슨이 5일(현지시간) 8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CNN,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6일 모리슨의 가족은 그가 폐렴 합병증으로 전날 뉴욕 몬테피오레 메디컬 센터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가족은 “토니 모리슨은 가족과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난밤 평온한 상태에서 생을 마쳤다”고 전했다.

모리슨은 지난 1970년 39세라는 늦은 나이에 ‘가장 푸른 눈으로’으로 등단했다.

흑인들의 삶을 여성적인 시각에서 표현하며 인종차별, 성차별 문제를 지속적으로 고발했던 모리슨은 1992년 ‘비러브드(Beloved)’로 퓰리처상을 수상하며 문학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비러브드는 모리슨의 대표작 중 하나로 노예제도로 인해 고통받는 흑인 여성의 삶을 다뤘다.

모리슨은 1993년 ‘재즈(Jazz)’로 흑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그는 1953년 흑인들을 위해 설립된 하워드 대학을 졸업했고, 1955년에는 코넬대에서 문학석사를 취득했으며 프린스턴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모리슨은 2012년 교육자 및 작가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으로부터 ‘자유의 메달’을 받았다. 뉴시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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