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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하) 마스터즈 수영대회 성공 위해 범시민적 관심을
입력 : 2019년 08월 09일(금) 00:00


 세계 수영동호인들의 축제인 2019광주FINA세계마스터즈 수영선수권대회가 개막 5일째를 맞아 열기를 뿜고 있다. 이번 대회는 84개국에서 총 5천672명이 참가해 수영축제를 즐기고 있다. 마스터즈 수영대회는 세계수영연맹(FINA)이 주최하는 순수 동호인 대회로 올해로 열여덟 번째 맞는 아마추어 수영인들의 꿈의 대제전이다.

 대회 꽃인 경영경기가 오는 12일부터 열리면 광주는 전세계 1천24개 클럽에서 9천502명이 참가하는 수영한마당이 펼쳐지게 된다. 최대규모로 펼쳐지는 이번 마스터즈 대회는 지금 같은 열기와 규모라면 참가자들에게 좋은 광주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마스터즈 수영대회의 성공예감은 광주세계수영권대회를 성공시킨 시민들의 관심과 자부심에 영향받은 바가 크기 때문이다.

 마스터즈 대회 참가자들은 쑨양과 드레셀같은 세계적 스타들이 기량을 뽐낸 바로 그 장소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다시말해 세계적 스타가 노는 물에서 똑같은 추억을 쌓게 되는 것이다. 세계적 수영 스타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장소에서 스타의 체취를 느낄 수 있는 대회가 광주 마스터즈 수영대회라고 할수 있다.

 광주 마스터즈 수영대회에는 수영을 좋아하는 동호인뿐만 아니라 광주를 새롭게 이해하고 느끼려는 사람들이 대거 참가하는 대회다. 그런 만큼 참가자들은 수영경기 외에도 다양한 행사와 문화공간을 찾게 된다. 1만에 가까운 외국 손님이 광주 곳곳을 누비게 되는 것이다. 광주시를 알리는 데 이만한 기회도 없다. 찾아온 손님에게 멋진 응원과 친절로 기억에 오래 남는 대회가 될수 있도록 지금이야말로 범시민적 관심이 필요한 때다.

 텅빈 경기장은 아무리 아마추어대회라해도 곤란하다. 축제 성격의 대회를 의미있게 즐길수 있도록 적당한 응원인력과 친절한 시민이 주는 감동은 마스터즈대회 성공의 기본 요소다. 마침 광주·전남 대학생들이 수구 경기장을 찾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고 한다. 이런 작은 정성과 참여가 마스터즈 대회를 성공으로 이끌게 된다. 남은 경기에도 광주시민의 관심을 촉구하는 바다. 수영도시 광주를 위해서도 마스터즈 대회는 놓칠수 없는 소중한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