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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계약 2만대 돌파…기아차 셀토스 인도서 ‘판매 돌풍’
입력 : 2019년 08월 09일(금) 11:39


지난달 말 현지공장 생산 시작
연간 6만대 판매해 톱 브랜드 ‘겨냥’
기아자동차 셀토스가 인도에서 사전계약 첫날 6천46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누적 2만2천대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 8일 인도공장 현장에서 ‘셀토스 양산 기념식’을 여는 모습.
기아자동차가 글로벌 소형 SUV 셀토스를 앞세워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으로 떠오른 인도를 겨냥하고 있다.

기아차는 인도 시장에서 셀토스가 사전계약 첫날 6천46대 계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만2천73대를 계약했다고 9일 밝혔다. 정식 판매는 이달 22일부터다.

기아차 인도공장에서 생산, 판매되는 첫 번째 모델인 셀토스는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글로벌 SUV 시장 공략을 위해 기아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소형 SUV 전략 차종이다.

기아차는 셀토스의 인도 현지 생산·판매에 앞서 인도 시장에 최적화된 맞춤형 셀토스 개발을 위해 약 13개월에 걸친 면밀한 인도 현지 시장 분석과 이를 토대로 인도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디자인, 특화 사양 등을 반영하는 철저한 현지화 작업을 거쳤다.

기아차는 인도 시장 진출이 처음인 만큼 시장 조기 안착을 위해 판매 및 서비스 거점 확보에도 속도를 높이기 위해 셀토스 판매 개시 전까지 인도 전역 160개 도시에 265개의 판매 및 서비스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아차는 셀토스를 인도 내수 시장에서 연간 6만대 가량 판매하는 등 향후 3년 내에 인도 시장 상위 브랜드에 올라선다는 방침이다.

셀토스 생산과 동시에 본격 가동에 돌입한 기아차 인도공장은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2017년 10월 착공해 216만㎡(약 65만평)의 부지에 연간 생산 30만대 규모로 건설됐다.

올해 5만2천대 생산을 시작으로 3년 이내에 30만대 완전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 셀토스와 함께 생산할 신규 차종 투입도 검토 중이다.

특히 기아차 인도공장은 차세대 성장 시장인 인도는 물론 신흥 자동차 시장의 판매 확대를 위한 전략적 교두보로도 활용된다. 기아차는 인도공장 생산 물량의 일부를 아중동, 아태, 중남미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셀토스에 대한 인도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기아차 인도공장이 성공적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며 “기아차의 글로벌 성장사에 있어서 중대한 전환점이 될 인도시장 성공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삼섭기자 seobi@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