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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태 광주형 일자리 대표 사임하라”
참여자치21·정의당 ‘반 노사민정’ 인사 비판
입력시간 : 2019. 08.22. 13:17


박광태 전 광주시장이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로 선임된 것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참여자치21은 22일 성명을 통해 “보은인사, 자질논란, 업무상 횡령죄, 도덕성 논란 등 인사 참상이 새로 출범한 ‘광주글로벌모터스’에도 그대로 옮겨가는 심히 우려스러운 현실”이라고 밝혔다.

참여자치21은 “박광태 대표이사는 1대 주주인 광주시가 추천했다. 이용섭 시장이 지난 지방선거 때 박 대표의 측근과 참모들의 도움을 받았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며 “이번 결과는 민선7기 시정 1년 평가에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던 인사 난맥상의 되풀이다. 박 전 시장이 선임된 것은 이 시장이 천명했던 인사원칙(전문성, 리더십, 도덕성 등) 중 그 어느 것 하나에도 부합되지 않는 ‘반 노사민정’ 추천 결과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직 시장에 3선 국회의원 출신이지만 자동차 비전문가에 팔순을 바라보는 고령이라는 점, 각종 비리 의혹에 휘말려 재판을 받고 주홍글씨처럼 따라다니는 ‘상품권 깡’, 업무상 횡령죄로 집행유예 2년을 마친지 겨우 1년이 지난 시점 등 우려되는 부분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며 “박 전 시장은 대표이사를 사임하고 광주글로벌모터스는 대표이사를 재선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앞서 정의당 광주시당도 지난 21일 성명을 내고 “박 전 시장의 대표이사 선임 철회를 요구했다.

정의당 광주시당은 “노사민정의 동등한 참여라는 새로운 유형의 일자리 정책을 수행해야 할 막중한 임무를 띈 수장에 비리에 연루된 박광태 전 광주시장이 선임된 것에 대해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비전문가, 퇴역정치인 전임시장이 광주형일자리의 가치인 노사상생과 노동존중을 기반으로 한 4대원칙을 제대로 구현할 수 없다는 것은 명약관화하다. 시민의 눈높이와 광주형일자리 정신에 걸맞은 노동존중이사를 선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대용기자 ydy213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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