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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아파트 기회 잡자”…광주 청약통장 가입 급증
입력 : 2019년 08월 23일(금) 15:31


7월말 기준 74만5천858명
광주 시민 2명 중 1명 가입
전년 동기 대비 6만여명 늘어
“청약 당첨시 수천만원 웃돈”
광주 지역 아파트
전반적인 주택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최근 광주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호황을 누리면서 주택청약통장 가입자가 크게 늘고 있다. 지난달 말기준으로 모두 74만5천858명에 달했다.

광주시 인구가 145만9천486명인 것을 감안하면 시민 2명 중 1명이 청약통장이 있는 셈이다.

25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전체 청약 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예금·부금 포함) 가입자는 2천506만1천266명으로 집계돼 처음으로 2천500만명을 돌파했다.

신규 가입이 가능한 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자는 지난달 9만932명이 늘어 2천336만8991명을 기록했다.

주택청약 종합저축은 청약저축과 청약예금·부금을 일원화한 것으로 현재 유일하게 신규 가입할 수 있다.

지난달 말 기준 광주지역 청약통장 가입자는 74만5천858명으로 나타났다.

통장별로 보면 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자는 72만6천170명(1순위 43만1천59명·2순위 29만4천578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달(72만1천771명) 보다 4천399명, 지난해 같은 기간(66만6천329명)보다는 무려 5만9천841명이 증가했다.

청약저축 가입자는 1만1천616명, 청약예금 가입자는 6천522명, 청약부금 가입자는 1천550명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기준 전남지역 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자는 57만1천283명(1순위 32만9천188명·2순위 24만2천95명)으로 나타났다. 전년 같은 기간(52만2천280명)에 비해서 4만9천3명이 늘었다.

청약저축은 1만906명, 청약예금은 2천607명, 청약부금은 672명으로 나타났다.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정부의 가점제·청약 1순위 강화로 장기 무주택자의 당첨 확률이 높아진 데다, 최근 광주지역 아파트 청약시장의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청약통장 가입자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