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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대·경찰 또 유혈 충돌…10명 부상·28명 체포(종합)
입력시간 : 2019. 08.25. 14:19


Demonstrators clash with police during a protest in Hong Kong, Saturday, Aug. 24, 2019. Chinese police said Saturday they released an employee at the British Consulate in Hong Kong as the city‘s pro-democracy protesters took to the streets again, this time to call for the removal of “smart lampposts” that raised fears of stepped-up surveillance. (AP Photo/Vincent Yu)
‘홍콩 범죄인 인도법(逃犯條例·송환법)’ 반대 시위대와 경찰이 또다시 충돌했다. 일부 송환법 반대 시위대들은 공공기물을 파손하고 벽돌 등을 던졌고 경찰은 시위대에게 최루탄과 고무총 등을 쏘며 맞대응했다. 이 과정에서 시위대 1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시위 주최자 등 28명이 체포됐다.

25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명보 등 현지 매체들은 전날 홍콩에서 유혈시위가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17일 시위가 평화롭게 마무리된지 8일만에 다시 폭력사태가 빚어진 것. AP통신도 2주만에 폭력시위가 벌어지면서 경찰도 최루탄과 고무총으로 대응했다고 전했다.

24일 쿤통(觀塘) 지역에서 열린 집회에는 시민 수천명이 참가했다. 시위는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시작됐지만 일부 시위대는 당국이 시위 현장에 설치한 스마트 가로등에 중국 정부가 대중 감시를 위해 사용하는 ’얼굴 인식 소프트웨어‘가 포함돼 있을 수 있다며 가로등을 전기톱으로 전달하거나 밧줄을 매달아 넘어뜨린 뒤 환호했다.

홍콩 당국은 스마트 가로등이 교통과 날씨, 공기질 관련 데이터만 수집한다며 일부 시위대의 주장을 일축하고 있다. 홍콩 당국은 시위 현장인 쿤통부터 카우룽만 지역까지 스마트 가로등 400여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위대와 경찰간 충돌은 시위대가 행진 끝에 도착한 응아우타우콕(牛頭角) 경찰서 바깥에서 일어났다. 시위대 수백명은 대나무 장대와 야구 방망이를 휘두르고 벽돌, 화염병 등을 던졌고, 폭동 진압 경찰은 수차례 해산 명령을 한 뒤 최루탄과 고무총, 후추 스프레이 등을 발사하며 맞대응했다.

SCMP는 홍콩 지역사회 지도자들과 정치인들이 이날 오전 정부청사에서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을 만나 송환법 사태 해결을 위한 공개 토론에 나설 것을 촉구했지만 “적절한 시기가 아니다”며 거부당했다는 소식이 시위대를 좌절케 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서와 쇼핑몰 인근에 모여 있던 대부분의 시위대는 이날 저녁 무렵 해산했지만 일부 시위대는 인근 상업지구와 주택가로 이동해 경찰과 충돌을 이어갔다. 이번 시위로 쇼핑몰에 있던 일부 식당들이 손님들을 대피시키는 소동도 벌여졌다.

아울러 경찰과 시위대의 충돌로 2명이 중상을 입는 등 10명 이상이 부상을 당해 병원에 입원했고, 경찰은 행진 주최자 등 28명 이상을 체포했다. 또다른 시위대는 이날 홍콩 국제공항을 마비시키는 시위를 시도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고 SCMP는 전했다. 하지만 시위대는 다음주 다시 시위를 전개하기로 했다.

홍콩철로유한공사(MTR 운영사)는 이날 예고대로 시위 장소 부근 지하철 운행을 중단했다. 시위대가 철도 운영을 방해하고 시설물을 파괴했다는 이유를 들었지만 중국 정부의 눈치를 봤기 때문이라고 시위대는 반발했다. 지난 시위 동안 지하철 운행이 중단된 적은 없다.

앞서 대규모 시위를 주최했던 야권 연대 민간인권전선은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도심인 채터가든에서 시위를 예고했다.

뉴시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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