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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로드 2기 시민기자단]“통일로 안정사회 만들어야”
입력 : 2019년 08월 26일(월) 19:19


통영 사량도 출신 최정옥씨
통영 최정옥씨
“비무장지대와 제3땅굴을 둘러보니 한국 전쟁은 아직 진행 중이라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가슴이 아팠고 안타까웠다. 하루 속히 통일이 되어 안정된 사회가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2019 통일로드 2기 시민기자단에 참여한 경남 통영 사량도 출신의 최정옥씨는 “지금 우리들에게는 분신이나 다름없는 핸드폰을 지참할 수 없는 곳이 우리나라에 있다는 것이 신기했고 그곳이 바로 제3땅굴이었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았다”며 “직접 수 백m를 내려가서 땅굴을 체험해 보니 아직도 한국전쟁은 진행중이구나 하는 심정을 느껴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최씨는 통일로드 시민기자단에 합류하면서 환갑이 지난 나이에 처음으로 광주를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방송에서만 듣던 전라도 사투리를 처음 듣게 되었는데 음운도 있고 친밀하게 들렸다”며 “설레는 마음으로 1박2일 동안 통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 준 무등일보에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도라전망대에서 망원경으로 개성공단을 보았고 멈춰선 증기기관차와 기관차 위에서 자랐던 뽕나무를 눈앞에서 보니 분단의 현실을 실감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통일에 대한 뉴스를 접하게 되면 좀 더 관심을 갖고 보게 될 것 같다는 최씨는 “우리가 미국, 일본, 중국, 북한에 끼어서 정치, 경제적으로 불안하다. 남북이 통일이 되어 안정된 사회를 구축해 공동 번영하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양기생기자 gingullove@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