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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 애플 CEO, 화재피해 아마존 복원 위해 60억원 기부
입력 : 2019년 08월 27일(화) 09:46


Apple CEO Tim Cook speaks at the Apple 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 in San Jose, Calif., Monday, June 3, 2019. (AP Photo/Jeff Chiu)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26일(현지시간) 대형 화재가 발생한 아마존 열대우림 피해 복구를 위해 487만 달러(약 59억1천656만원)의 기부금을 자선단체에 납부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CNBC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를 인용, 쿡 CEO가 애플 주식 2만3천700주를 자선단체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애플은 쿡 CEO가 어떤 자선단체에 기부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애플은 이와는 별도로 기업 차원에서 아마존 복원을 위한 기부금 지원을 약속했다.

쿡 CEO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전 세계에서 가잔 중요한 생태계 중 하나인 아마존 열대우림이 화재로 파괴되는 모습을 보는 것은 매우 충겨적”이라며 “애플은 아마존의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고 라틴 아메리카에서 없어서는 안 될 아마존 숲을 복원하기 위해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구 산소의 20%를 생산하는 아마존 열대우림 산불 사태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국제사회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번 화재로 아마존 열대우림 생태계의 15~17%가 이미 파괴됐으며 훼손율이 20~25%에 달하면 열대우림이 초원 지대로 변할 것이라는 경고까지 나오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군용기까지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고 있다.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아마존 보호를 위해 2천만 달러 상당 기금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할리우드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는 아마존 화재진화를 돕기 위한 기금을 설립하며 5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비정부기구(NGO)들이 브라질 정부에 대한 비판을 확대하기 위해 화재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 비판을 받았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