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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상)자동차공장 합작법인 설립 미룰 일이 아니다
입력시간 : 2019. 09.08. 17:47


광주형일자리의 골간인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설립과 관련, 시민사회의 의견이 충돌하며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시민 사회의 의견은 지난달 20일 출범한 (주)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로 선임된 박광태 전 광주시장이 적임자인가를 둘러싸고 견해가 갈리고 있다.

이로 인해 대표이사를 선임하고도 이사회 구성 등 회사 법인 설립절차를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처했다. 지역 사회 일부가 대표 이사 선임에 대해 비판을 가하고 이사 추천 역시 각계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에 광주시민단체 총연합은 지난 5일 기자회견을 통해 “대표 이사로 선임된 박광태 전 광주시장은 3선 국회의원과 산자위원장, 광주시장을 역임하는 등 경륜과 추진력을 갖췄다”며 “광주 발전의 큰 그림을 그리고 현실화시킬 적임자다”고 지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이에 앞서 광주전남지역 대학의 취업처장 등 관계자들은 “광주형일자리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사업으로 지역의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 추진하는 국가적 미래비전 정책이다”며 “지역 사회의 비판이 지나쳐 광주형일자리가 부정적으로 비쳐지게 되면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 청년들의 취업시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가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취업을 앞둔 지역의 청년 10여명도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과 그 가족의 절박한 심정을 헤아려 기성세대가 지엽적인 의견 충돌을 자제하고 큰 틀에서 협의함으로써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주형일자리는 유례 없는 새로운 실험이다. 어렵지만 지역의 젊은 세대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광주의 생산성 향상과 발전을 위해 가야하는 길이며 시민의 성원을 담아 반드시 성공해야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의 언급처럼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의 적격성 등 지엽적인 문제에 얽매일 때가 아니다. 지엽적인 시비를 걸기에는 시민들의 바램이 너무 크다. 그런 사업을 시작도 해보기 전에 발목을 잡는 것은 청년층을 비롯한 시민들의 바램을 져버리는 일에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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