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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총선 정치·현안 여론조사]-차기 대통령 선호 인물-이낙연 국무총리,차기 대권후보 ‘1순위’
입력 : 2019년 09월 08일(일) 20:00


27.4%로 유일 두자릿수 지지율
유시민·조국·이재명 등 뒤이어
차기 대통령 선호 인물.
[차기 대통령 선호 인물]

광주·전남 지역민들은 차기 대통령 후보로 전남 영광 출신의 이낙연 국무총리를 1순위로 꼽았다.

무등일보와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사랑방닷컴이 공동으로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광주·전남지역 만19세 이상 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정치인식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 선호 인물로 응답자의 27.4%가 ‘이낙연 국무총리’를 선택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4.0%,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3.9%, 이재명 경기지사 3.7%, 박원순 서울시장 2.0% 순이었다.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1.5%)와 심상정 정의당 대표(1.0%)를 제외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대표(0.6%)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0.5%)등은 모두 1%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 같은 결과는 앞서 실시했던 신년여론조사와 엇비슷하지만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3순위로 진입한 점이 눈에 띈다.

무등일보와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사랑방닷컴이 지난해 12월 27~28일 한국갤럽에 의뢰·실시한 여론조사의 ‘차기 대통령 선호인물’결과에서는 이낙연 총리가 18.6%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 유시민 이사장(6.3%), 3위 박원순 시장(5.8%) 등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지사가 3.5%로 4위를, 안철수 전 대표가 1.4%로 5위를, 심상정 대표가 1.2%로 6위를 각각 기록했다.

8개월여 만에 다시 실시한 결과에서는 이 총리에 대한 지역민들의 선호 지지율이 8.8%p가 상승했으며 박 시장 자리에 조국 장관후보자가 들어가고 유 이사장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을 뿐 다른 결과는 대부분 유사했다.

지역민들이 바라보는 대선후보 구도는 사실상 변화가 없었던 셈이다.

특히 이 총리 지지율을 지지정당별로 살폈을 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 응답자보다 호남 기반 야당인 민주평화당 지지 응답자 쪽에서 높은 것으로 나왔다. 민주당 지지층의 이 총리에 대한 선호도는 32.7%였지만 평화당 지지층의 선호도는 이보다 8.3%p가 높은 41.0%를 기록했다. 이는 광주·전남지역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이 총리가 차세대 주자로서 확고히 자리 잡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

반대로 평화당 지지층에서 지역 출신 대선후보에 대한 열망이 상대적으로 컸으며 한국당 지지층들도 황교안 대표(19.3%),홍준표 전 대표(18.5%)에 이어 세번째로 이 총리(16.9%)로 선택하는 등 조사에 참여한 지역민들은 지지정당과 상관없이 유력한 대권 후보로 이 총리를 손꼽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광주·전남 시·도민 5천139명과 전화연결에 성공해 이 중 1천3명(광주 503명·전남 500명)이 설문을 완료, 응답률 19.5%를 기록했다. 유·무선 전화면접 조사로 유선 19%, 무선 81%를 합산했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표본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 RDD(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를 통한 임의 걸기) 표본 프레임에서 2019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를 할당해 무작위 추출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철원기자 repo333@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