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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총선 정치·현안 여론조사]-21대 총선의 의미-내년 총선 ‘정부·여당’ 평가 성격 옅어져
지역민 10명 중 3명 불과
현역 국회의원·야당 심판
응답자 49.8%에 달해
불만 반영된 것으로 해석
입력시간 : 2019. 09.08. 20:00


[21대 총선의 의미]

광주·전남 시·도민 10명 가운데 3명 이상이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정부·여당에 대한 중간평가 의미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응답자 3분의 1에 가까운 29.5%는 현역 의원 심판을 꼽았다.

무등일보와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사랑방닷컴이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Gallup Korea)에 의뢰해 지난 5~6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의미에 대해 응답자의 34.5%가 정부·여당에 대한 중간평가라고 답했다.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심판이 29.5%로 2위를 기록했고 이어 야당에 대한 심판이 20.3%, 모름·무응답이 15.7%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대통령 임기 중 펼쳐지는 선거가 여권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이 강한 점을 고려하면 여권 중간평가 수치는 작고 현역 의원과 야당에 대한 중간평가 수치는 큰 것으로 분석된다. 현역 의원과 야당에 대한 불만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로 5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정부·여당 중간평가가 1위로 집계됐다.

특히 19~29세의 경우 정부·여당 중간평가 선택 비율(47.3%)이 야당 심판(16.4%), 현역 국회의원 심판(18.9%)보다 현저히 앞섰다. 이는 20대의 여권에 대한 불만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유일하게 50대는 큰 격차로 현역 국회의원 심판(41.7%)을 꼽았다. 다음으로는 정부·여당 중간평가 29.4%, 야당 심판 17.7%로 나타났다. 현역 의원에 대한 불만과 인물교체에 대한 열망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직업별로도 대부분의 직업군에서 정부·여당 중간평가를 선택했다. 특히 학생층이 61.8%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화이트칼라 41.3%, 농·임·어업 33.7%, 블루칼라 32.0%, 무직·기타 28.0%가 응답했다. 자영업 34.9%와 가정 주부 31.3%는 내년 총선이 현역 국회의원 심판에 가깝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광주·전남 시·도민 5천139명과 전화 연결에 성공해 이 중 1천3명(광주 503명·전남 500명)이 설문을 완료, 응답률 19.5%를 기록했다. 유·무선 전화면접 조사로 유선 19%, 무선 81%를 합산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표본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 RDD(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를 통한 임의 걸기) 표본 프레임에서 2019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를 할당해 무작위 추출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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