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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총선 정치·현안 여론조사]-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10명 중 7명 “지소미아 종료 결정 잘했다”
입력 : 2019년 09월 08일(일) 20:00


‘잘못’12.0%보다 압도적 지지
文지지 상관없이 과반 이상 찬성
40·50대 지지율 81%대로 ‘최고’
광주·전남 지역민 10명 중 7명은 정부가 지소미아(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을 ‘잘한 일’로 평가했다.

무등일보와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사랑방닷컴이 공동으로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국갤럽(Gallup Korea)에 의뢰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광주·전남지역 만19세 이상 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치인식 여론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8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부의 지소미아 연장 결정을 ‘잘한 일’로 평가한 응답자는 70.0%에 달했으며 ‘잘못한 일’로 본다는 응답자는 12.0%, ‘모름/무응답’은 18.1%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무를 잘하고 있다’고 답변한 응답자 중 77.6%는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잘한 일로, 6.0%는 잘못한 일로, 16.4%는 모름/무응답으로 답변했다.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50.4%는 지소미아 종료를 잘한 일로, 34.5%는 잘못한 일로 평가했다.

문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 중에서도 절반 이상은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잘한 일로 평가하는 등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와 상관 없이 지소미아 결정을 국가적 차원에서 평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에서 60대까지 모두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찬성이 50%를 넘었다. 20대는 58.5%, 30대 78.1%, 40대 81.4%, 50대 81.3%, 60대 이상 58.0%로 조사됐다. 반면 지소미아 종료를 잘못한 일이라고 한 20대는 17.7%, 30대 13.6%, 40대 9.6%, 50대 11.0, 60대 이상 10.2%로 대부분 20% 이하였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자 84.4%, 화이트 칼라 80.0%, 블루 칼라 73.2%, 학생 68.5% 순으로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잘한 일로 답변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광주·전남 시·도민 5천139명과 전화연결에 성공해 이 중 1천3명(광주 503명·전남 500명)이 설문을 완료, 응답률 19.5%를 기록했다. 유·무선 전화면접 조사로 유선 19%, 무선 81%를 합산했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표본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 RDD(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를 통한 임의 걸기) 표본 프레임에서 2019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를 할당해 무작위 추출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김현수기자 cr-2002@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