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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위원장, “한전공대, 우려 보다 기대 크다”
입력 : 2019년 09월 16일(월) 17:35


“한전공대 우려는 기우…에너지 특화단지 잠재력 클 것”
“기재부 재정 지원 약속 등 정부 지원 의지 확고”
송재호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은 16일 “한전공대는 우려보다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청와대 지역기자단과 가진 차담회에서 “일부에서 한전공대 설립 필요성과 효율성에 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송 위원장은 “한전공대가 설립되면 에너지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며 “한전공대와 한국전력을 중심으로 한 전남의 에너지클러스터는 수도권에 버금가는 도시로 발전할 것이다”고 장담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들어 혁신도시로 이전한 기업 중 절반 이상이 광주·전남혁신도시에 집중됐다”며 “한국전력이 있는 광주·전남혁신도시로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대거 몰려왔다”고 설명했다.

송 위원장은 한국전력 만으로도 이런 효과를 본 광주·전남혁신도시에 한전공대가 설립되면 그 효과가 두배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전공대와 관련해 일부에서 제기하는 우려에 대해서는 “우려 보다는 기대가 휠씬 크다”며 “한전공대는 에너지와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부는 한전공대 설립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기재부도 한전공대 설립지원위원회에서 재정 지원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의 이날 차담회는 한전공대와 관련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균형위 측은 설명했다.

균형위 관계자는 “일부에서 한전공대 설립 필요성과 효율성을 지적했고, 일부 언론이 이를 보도하면서 한전공대 설립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한전공대는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반드시 설립돼야 하고, 정부도 지원 의지가 확고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전공대 설립 추진단은 올 하반기에 ‘한전공대 마스터플랜 발표 및 한전공대 출범 행사’와 ‘총장후보자 선임 및 학교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 대학 캠퍼스 설계, 내년 하반기 착공, 2021년 하반기 대학설립 인가 등 절차를 거친 후 2022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서울=김현수기자 cr-2002@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