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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1보]㈜광주글로벌모터스 설립등기…자동차공장 착공 시동
입력 : 2019년 09월 19일(목) 11:28


노사민정협의회 열어 조기안정화 결의
노동계 “법인설립 등 적극 지원 하겠다”
광주시는 19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경제계, 시민사회단체 등 노사민정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연기됐던 2019년 제3차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하고 ㈜광주글로벌모터스 조기안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속보>대표이사 선임과 노동이사제 도입 등에 대한 찬반논란으로 설립이 지연되고 있는 광주형일자리 첫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설립등기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자동차공장 착공절차에 돌입한다.

광주시는 19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경제계, 시민사회단체 등 노사민정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연기됐던 2019년 제3차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하고 ㈜광주글로벌모터스 조기안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전날 불참했던 윤종해 한국노총광주지역본부 의장 등 지역 노동계 인사 3명이 회의 시작 시간인 오전 9시30분까지 참석하지 않아 결의문 채택에 차질이 우려됐으나 광주시의 설득 끝에 한 시간 여 뒤에 지각 참석해 의결에 동참했다.

노동계가 참석한 가운데 다시 진행된 노사민정협의회에서는 ▲㈜광주글로벌모터스 조기 안정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적극 지원 ▲1월31일 광주시-현대차 투자협약 적극 뒷받침 ▲투자협약 범위를 벗어난 사안이 제기돼 법인 안정화와 지속가능성이 흔들리지 않도록 적극 노력 ▲9월23일 이전 등기절차를 완료해 줄 것을 주주들에 건의하기로 4가지 안에 대해 의결했다.

광주시는 뒤이어 진행된 주주간 간담회에서 이같은 노사민정협의회 의결사항을 전달하고 이날 오후 곧바로 등기절차를 완료할 방침이다.

노사민정협의회 의결 이후 기자들과 만난 윤종해 의장은 “지난 1월31일 협정서에 들어있지 않은 무리한 요구를 해 불참했으나 노동계 요구로 현대자동차가 그 의견을 철회하면서 참석하게 됐다”며 “9월23일 이전 법인 설립과 조기안정화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노동계가 반대해온 현대차 추천 이사와 관련해서는 “아직 이사가 선임되지 않아 왈가왈부할 사항 아니다. 발표되면 그때 다시 입장 을 정리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섭 시장은 이날 노사민정협의회 모두 발언을 통해 “글로벌모터스 주주간 협약 2조2항에 따르면 협약이후 40일 이내에 회사를 설립하도록 돼 있다. 그 날짜가 9월23일이다”며 “오는 23일까지 법인등기가 되지 않으면 주주간 협약 효력이 상실돼 그동안 각고의 노력끝에 확보한 2천300억원의 투자금을 되돌려줘야 하고 지난 5년간 공들여온 광주형일자리 사업이 원점으로 돌아가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며 노동계와 지역사회의 협조를 호소했다.

이 시장은 “어떠한 경우에도 일자리가 없어 고통받고 있는 청년들을 실망시켜선 안되고 광주형일자리 성공을 바라는 대통령과 정치권은 물론, 온 국민의 성원을 저버릴 수는 없다”며 “고비용 저효율의 한국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광주형일자리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