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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방미 기간 4개국 정상 만난다
입력 : 2019년 09월 19일(목) 16:35


미국·호주·폴란드·덴마크 정상과 양자회담
유엔총회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성과 설명
청와대는 19일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미국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방미 기간 중 미국·호주·폴란드·덴마크 등 4개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한다고 밝혔다.

최종건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이번 방미 기간 중 유엔총회 기조연설, 한미 정상회담을 비롯해 폴란드·덴마크·호주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 최 비서관은 “유엔 사무총장 면담, 기후행동 정상회의 참석,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 준비행사 공동 주관, 간디 탄생 150주년 기념 고위급행사 참석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문 대통령은 23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한·폴란드 정상회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면담, 기후행동 정상회의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후 한·덴마크 공동 주최 P4G정상회의 준비행사에 참석한 뒤, 라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와 한·덴마크 정상회담을 한다.

최 비서관은 이날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24일에는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한·호주 정상회담을 하고, 제74차 유엔총회 일반토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접견하고 간디 탄생 150주년 기념 고위급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최 비서관은 “문 대통령은 이번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 성과를 설명하고, 우리 노력을 재차 밝힘으로써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지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과 역내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김현수기자 cr-2002@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