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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일보 편집자문위원회 제16차 회의-6·15대축전 행사와 언론보도 개선 방향


2006년 06월 14일 00시 00분 입력

무등일보 편집자문위원회 제16차 회의-6·15대축전 행사와 언론보도 개선 방향

"국민 관심 이끌어 남북관계 진전시켜야"

참석자

▲김 일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회 사무국장

▲김 종 시인·서구문화원장

▲박병채 폭력없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 광주지역협의회 의장

▲박혜강 소설가, 광주·전남소설가협회장

▲이승원 (사)광주전남민주언론운동 시민연합 사무국장

▲임낙평 광주환경운동연합회 상임집행위원장

▲오수열 조선대 교수·남도포럼·편집자문위원회 위원장

▲염미봉 (사)광주여성의 전화 회장

▲채희윤 광주전남민족문학작가회장

김 일

타지역도 동참할

프로그램 만들어야

김 종

일회성 그치지 않게

언론 지속적 관심을

박병채

독자들 이해 도울

용어설명 해달라

박혜강

광주서 행사 개최

의미 부각시켜야

이승원

월드컵 기간 맞물려

행사의미 축소 우려

임낙평

시민참여 가능 여부

상세정보 제시해야

오수열

시민들 관심 갖게

언론이 앞장서야

염미봉

민주성지 광주 행사

통일 열기 초석돼야

채희윤

누구나 참여가능한

전체관람 중심 보도

무등일보 편집자문위원회 제16차 회의가 13일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여동안 본사 편집국장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오수열 위원장을 비롯 김 일·김 종·박병채·박혜강·이승원·염미봉·채희윤 등 9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6·15민족통일대축전과 관련된 보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들은 이 자리서 통일대축전이 통일에 대한 민족 염원을 담은 국가적 행사인 만큼 전국민의 관심을 유도해 남북관계를 발전시키는 언론보도를 이끌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를 지상중계한다.

▲오수열 위원장=역사적으로 의미있는 통일대축전 행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행사는 6년전 6·15공동선언 이후 남북관계에 진전이 없다 남북 최고위층 정상들이 만나 합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민주성지 광주에서 남북통일을 지향하는 전국규모의 행사가 치러진 것은 처음이고 2006 노벨평화수상자 광주 정상회의에 참석한 세계수상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주목된다.

하지만 독일 월드컵 개최로 자칫 대축전 행사가 묻히진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통일대축전과 관련 무등일보의 언론보도와 개선방향에 대해 위원들의 의견을 말해달라.

▲박병채=통일대축전과 관련 언론보도가 줄을 잇고 있다. 하지만 통일대축전 행사에 대해 잘 모르는 독자가 많다.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용어 설명란을 만들어 달라.

중앙일보 등 일부 중앙지는 독자를 위해 생소한 단어가 나오면 이에 대한 설명을 제시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독자 중심의 신문을 만들어 달라.

NIE의 경우 사회적 이슈에 대해 설명해 주고 이를 다시 생각해 보는 코너를 별도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유익하다.

민주성지 광주에서 민족 통일행사를 치룬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 주길 바란다.

▲박혜강=용어 설명과 관련 지난 회의때 의견을 제시한 바 있는데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 같다.

통일대축전은 민주성지 광주에서 열린다는데 큰 의의가 있는 만큼 이를 두각시키는 기사를 써달라.

▲이승원=통일대축전은 행사 자체의 의미가 남다르다. 하지만 월드컵 기간과 맞물려 역사적으로 뜻깊은 행사가 묻히지 않을까 우려된다.

통일대축전과 관련 보도된 기사는 많지만 깊게 반영된 기사는 부족한 것 같다. 통일대축전에 대한 과정과 의미를 전달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기사를 만들어 달라.

▲오수열=그렇다. 무등일보는 지역신문이다. 월드컵이 열리고 있지만 지역에서 열리는 국가적 행사에 지역신문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해 달라. 특히 통일대축전은 남북통일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큰 행사인데도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대축전 행사가 불과 하루앞으로 다가왔는데도 신문은 월드컵 행사 중심으로 다뤄진 점에 공감한다.

▲김 일=통일대축전에 남북화해 협력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 대축전과 관련된 기대는 상당하다. 하지만 이같은 행사가 자칫 광주만의 행사로 인식되고 끝나지 않을까 우려된다.

광주 뿐만 아니라 영남과 충청도 등도 같이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광주를 넘어 타지역이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국민이 같이 통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오수열=무등일보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선정신문으로 다양한 기획기사를 쓰며 타지역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통일대축전과 관련해서도 타지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사를 발굴해 줄 것을 기대한다.

지역을 뛰어넘는 공동축전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김 종=통일대축전이 시민이 함께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 지금 광주시내 도로에는 한반도 기가 걸려 민족이 하나돼 벌인 행사가 머지않았음을 실감나게 한다. 하지만 이번 행사가 자칫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언론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언론은 이번 통일대축전이 남북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임낙평=통일대축전이 월드컵 기간과 맞물려 실무자들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자발적인 시민참여가 이뤄지도록 언론이 앞장서달라. 또 통일대축전이 열리지만 시민들은 참여를 하고 싶어도 행사에 참석할 수 있는지 여부는 알지 못한다. 세미나 등 각종 행사에 시민참여 가능 유무를 구체적인 정보로 제시해 달라.

▲채희윤=그렇다. 언론들은 일부 초청 인사 중심의 행사에 초점을 맞춰 보도하고 있다. 누구나 참여가능한 전체 관람 행사 중심으로 보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

또 광주의 잔치보다는 각 시·군 행사로 확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오수열=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간과 장소, 시민참석 가능여부를 별도 표로 구성해 시민들이 보다쉽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한다.



▲염미봉=통일대축전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월드컵과 맞물려 시민 홍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번 통일대축전 행사는 민주성지 광주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뜻깊은 만큼 이번 행사가 통일열기로 이어지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이번 행사가 북한, 세계에 통일 중심에 서서 나아갈 수 있도록 언론 역할 해주길 바란다.

▲오수열=통일대축전과 관련 시민들의 관심이 예상보다 낮아 우려된다. 남은 시간이라도 최선 다해 이번 행사가 남북관계를 발전시키고 민족통일을 위한 큰 걸음이 될 수 있도록 언론이 앞장서주길 다시한번 당부한다.

정리=김옥경기자·사진=임정옥기자





무등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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