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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차 무등편집자문위원회 주제: 2009년 위원회 활동 결산 및 지면 반영


2009년 12월 14일 00시 00분 입력

새해엔 선행과 따뜻한 기사 많이 접했으면

지역 관광 문화 심층 취재 보도 요구

다양한 필진 독자 지면 확대도 필요

참석자- 김남동 김원재 김정철 김정희 김찬경 박혜강 이영철 허형만

제6기 무등편집자문위원회(독자위원회) 제53차 회의가 8일 오후 위원들과 편집국 데스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편집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허형만 목포대 국문학과 교수의 사회로 김남동 김원재 김정희 김정철 김찬경 박혜강 위원 등이 참석, 올한해 동안의 위원회 활동과 지면 개선 방안 등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

위원들은 1년 동안 회의를 통해 나온 의견과 지적들이 지면에 충실히 반영된 데 대해 자부심을 느끼며 좋은 신문을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땀흘린 기자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영선 편집국장은 어렵고 열악한 지방언론 환경에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일해 준 기자들과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지역 기사 발굴 보도 강화, 현장 밀착 취재 보도, 기사 완성도 제고를 통한 신문 질 향상과 독자 신뢰 구축 등을 약속했다.

▲허형만= 1년 동안 수고 많았다는 말씀 전해주고 싶다. 위원들의 활발한 활동과 무등일보 기자들의 열정과 노고로 좋은 신문이 나온 한해였다고 자부한다.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연중 기획시리즈인 '당산나무를 찾아서' 전시도록 발간도 축하할 일이다. 한해 동안 위원으로서 소회를 말해 달라.

▲김원재= 올해 기사 중 '물시리즈'의 물관리와 지자체간의 비교 기사가 내용 면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지역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본다. 12월 1일자 1면 '무등일보 눈 정상' 사진과 톱기사가 잘 맞지 않았다. 기사 내용과 동떨어진 사진이라는 얘기다. 9일자 철새 사진은 좋았다. 지난 11월 23일자 '지역'면에 실린 '순천만' 사진도 돋보였다. 다양한 지면에 있어 사진을 살리는 것이 좋다. 지역면이 너무 적은 점도 아쉽다. 기사 양을 늘리고 많은 소식과 정보를 담았으면 한다. 장성을 갔었는데 3군데 중 2군데 무등일보가 눈에 띄었다. 반면 광주 3군데는 1군데는 배달된 채 그대로 있었다. 지역 주민 독자들과 밀착된 신문이어야 한다. 각 지역 특히 시군에선 현지에서 발행되는 월간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자유기고가 등 다양한 필진들과 독자들의 참여 지면 확대도 필요하다. 기존 독자투고 면이나 사람과 생활면도 일반 독자들이 소외되는 경향이 있다. 2010년 독자가 함께 하는 한해가 됐으면 한다.

▲김찬경= 신춘문예 계절이 다가왔다. 우리 지역은 조선시대 3대 문인 중 송강 정철, 고산 윤선도 등 뛰어난 문인을 배출한 고장이다.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시조'를 신춘문예 공모장르에 넣을 것을 제안한다. 홈페이지에 실린 '무등예술제' 관련 내용도 깔끔히 정리해 줬으면 한다.날짜별로 정리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광주는 빛고을이라 불리는데 어둡다는 지적도 많다. 무엇보다 지역성을 반영한 지역신문이 돼야 한다. 먹거리와 볼거리 등 관광 문화 관련을 심층 취재해 다뤘으면 한다. 고가구나 정자 등 다양한 문화유산과 인프라,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해 관련 보도도 강화해 줬으면 한다.

▲김정희=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오늘 회의는 의미가 크다. 수고하신 기자들에게 박수 쳐 주고 싶다. '지역'면 활성화가 절실하다고 본다. 테마 등 4대강 사업과 관련, 환경 기사도 확대해 줬으면 한다. 생태 등 친환경 보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과 환경과의 관련성도 좋은 아이템이라 여겨진다.

기사 리드 부분 세밀하게 본다. 작성된 기사와 제목 선정에 신중을 기해 줬으면 하는 것도 바람이다. '광주 문학관 건립'과 관련. 광주시에서 106억원의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안다. 그런데 슬그머니 정책이 수정된 것으로 아는데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다.

▲김남동= 2009년 가장 큰 뉴스는 '신종플루'가 아닐까 싶다. 병원 종사자의 한 사람으로 거듭 말하지만 새해인 2010년에는 '건강 의료면' 제작에 더욱 신경써 줬으면 하는 생각이다. 이를테면 계절별로 질환을 다루거나 다양한 건강상식들을 테마로 제작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건강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노인 등을 위한 배려라고 판단된다. 무등일보 기자들 한해 동안 너무 수고가 많았다.

▲박혜강= 벌써 12월이다. 올해 마지막 회의라니 믿기지 않는다. '사진'과 관련한 지적은 신문의 나아갈 방향과 독자 확대를 위한 방향으로 손색이 없다. 시각매체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대다. 신문에 있어 사진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 없다. 보도사진의 배치도 간과할 수 없다. 신문 제작에 있어 독자 참여는 아쉬운 면이 많다.

관 중심, 기관 단체장 중심 기사가 넘쳐난다. 독자 배려가 중요하다 .신문의 본질을 잃지 않고 매거진화, 잡지화, 특화전략으로 특집 기사 위주 제작이 필요하다. '호남정신의 뿌리를 찾아서'는 아주 잘 보고 있다. 더욱 깊이 있게 나아가 책도 만들었으면 한다. '주말맛집' 게재도 재개했으면 한다.

좋은 볼거리 다양한 읽을거리로 승부해야 한다.

무등일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이영철= 위원의 역할과 책임을 제대로 했는지 반성해 본다. 무등일보가 지역신문의 발전 모델이 되고 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힘든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대변지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신문으로 발전하고 있다. 무엇보다 신문이라는 것은 독자들의 궁금증 해소, 다양한 정보 제공이 우선이다. 복지사회 건설을 앞당기는 측면에서 새해에는 아름다운 사연과 선행 등 따뜻한 기사들을 많이 접했으면 한다.

▲김정철= 개인적으로 그날그날 신문을 보고 모아놓는 것이 있다. 오늘자는 오탈자가 없어 보기 좋았다. 특집 기사 중 '무등경제'는 경제면을 빛내 주는 코너다. '다시 보는 무형문화재' 기사도 최근 눈여겨보고 있다.

공옥진 여사 등에 대한 기사도 다뤘으면 한다. 김정희 위원이 최근 실은 '옛길…'을 감명 깊게 읽었다. 관광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길'과 관련, 전남은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도 활용도가 떨어진다. 언론의 점검이 필요하다.

'호남정신의 뿌리를 찾아서' '남도기행' 등 특집 기사는 무등일보의 색깔을 반영한다.자문위원으로서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 한해였다.정리=최민석기자



사진/ 제6기 무등편집자문위원회(독자위원회) 제53차 회의가 8일 오후 위원들과 편집국 데스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편집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무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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