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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차 무등편집자문위원회 회의 주제: 농산물 가격 폭등, 농촌경제 사안 보도. 지면개편, 추석특집 비평. 광주비엔날레 보도.


2010년 10월 04일 00시 00분 입력

제7기 무등편집자문위원회(독자위원회) 제59차 회의가 지난달 28일 오후 위원들과 편집국 데스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편집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농산물 유통구조 심층적 접근 절실

'추석특집' 다양한 기획기사 돋보여

1면 사진 다른 신문과 설명까지 같아

민선5기 조직개편 결과 반응 점검해야

참석자= 김남동 김원재 김정철 김정희 김찬경 박혜강 이영철 조상열 허형만

제7기 무등편집자문위원회(독자위원회) 제59차 회의가 지난달 28일 오후 위원들과 편집국 데스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편집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남동 김원재 김정철 김정희 김찬경 박혜강 이영철 조상열 허형만씨 등 위원들과 김영태 편집국장 및 본보 데스크 등이 참여, 최근 농산물 가격 폭등 등 차별화된 보도와 한달 동안의 지면평가 등 활발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영태 편집국장은 농산물 가격 폭등과 농촌경제 사안 심층 보도 등을 통해 현장 목소리와 독자 중심의 제작 풍토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라고 밝혔다.

▲허형만= 한달간 잘 지냈으리라 믿는다.벌써 가을이다. 최근 배추값 가격 폭등과 쌀 재고 누적 등 농촌경제 현안이 산적해 있다. 관련 보도도 눈에 띄게 늘었다. 9월 동안 발행된 신문을 보고 느낀 점과 지면개선 방안을 말해 달라.

▲조상열= 최근 가장 관심 있는 것은 농산물 가격 동향이다. 배추 한 포기가 1만5천원까지 치솟는 등 아침 저녁으로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과일값도 들썩이고 있다. 무엇보다 우리 식탁에 오르는 배추값이 가장 문제다. 김장철을 앞두고 양념류와 과일 채소류가 동반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마늘은 중국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형편인 것으로 안다. 얼마 남지 않은 광주김치축제도 걱정이다. 이 사안을 기사화하는데 있어 농산물 유통구조에 초점을 두고 보도를 해 줬으면 한다. 가격이 올라도 생산자에게 이익은 가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생산자와 소비자는 피해자다. 우리 경제의 근간인 농촌경제의 뿌리를 뒤흔들 수 있는 문제로 여겨진다. 농산물 유통구조에 대한 심층적 접근이 필요하다. 먹거리는 생활과 밀접한 분야다. 농산물 가격 폭등과 관련,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 확대와 도농 상생 차원의 방향으로 취재가 이뤄져야 한다.

▲김찬경= 20일자 발행된 추석특집은 다채로운 기사와 다양한 '기획면'이 돋보였다. 지금은 '도시브랜드'시대다. 도시의 무한경경쟁시대인 것이다. 광주는 문화, 전남은 농업, 자연, 생태, 관광 등 브랜드화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같은 점을 감안해 지적성 기사보다는 특집기사 위주로 제작패턴이 바뀌었으면 한다. 광주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인 점을 비춰 볼 때 최근 무등일보 문화면이 일주일에 2회씩 월요일과 수요일 2개 지면으로 확대된 것은 반갑고 기쁜 일이다. 앞면이 흑백 뒷면이 컬러인 점이 조금 아쉬웠다. 지면제작에 있어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김남동= 최근 주말연휴를 이용해 가족들과 함께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찾았다. 일요일인데도 관람객이 생각만큼 많지 않은 점이 의외였다. 관련 보도를 많이 해서 지역에서 열리는 대규모 현대미술축제 홍보에 힘을 보탰으면 힘을 보탰으면 한다. 일반 관객의 한 사람으로서 미술에 전문가적 지식이 없어 이해가 어려웠다. 지면을 통해 작품이해를 돕는 기사를 실어줬으면 한다. 추석 전 1면 사진을 봤는데 6개 신문이 한결 같이 똑같았다. 똑같은 사안인데 한 신문만 사회면만 나왔다는 것 외에 차이가 없었다. 기사나 사진이 내용이 같은 경우가 많다. 취업시즌을 맞아 일자리 발굴 기사와 지역 사회적 기업 모범사례 발굴 보도는 신선했다.'무명가수'들의 모임으로 꾸준히 문화행사를 여는 단체가 있는데 지면을 통해 알려졌으면 한다.

▲박혜강= 연일 신문을 꼼꼼히 보는 편이다. 문화 예술은 아는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느끼는 것이다. 광주비엔날레 부문 홍보와 관련 기사 보도는 질과 횟수면에서 볼 때 잘 하고 있다. 하지만 광주가 비엔날레 개최 도시인 점을 감안하면 지역 언론들의 협조가 부족하고 홍보가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한 전시회를 보고 거리에서 나이트클럽 홍보차량을 봤는데 비엔날레 홍보는 여기에도 못 미친다. 일반인들은 대개 미술분야를 어려워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 비엔날레에 출품된 설치미술 등 전시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사를 늘렸으면 한다. '시민기자' 지면을 보고 있는데 자체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내실 있는 지면을 제작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늘 팔아먹는 곡성'기사를 봤는데 제목과 기사 내용이 일치되지 않았다.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이다. '체육'기사 중 '데자뷰' 라는 단어를 봤는데 기사의 의미를 전달하는 데 있어 부적절했다. 많이 개선됐지만 정치·사회 지면에서오탈자가 눈에 들어온다. 긴장하고 신경써야 한다.

▲김정철= 많이 지적한 탓인지 오탈자는 별로 없었다. 많이 개선됐다. 기사를 보면 좋은 내용으로 채워진 알찬 기사들도 많았다. 무등산 무돌길, 지리산 도보여행 기사 가 신선했다. 삼성 광주전자 흡수 합병 기사를 보면 이로 인한 우려의 내용을 담았는데 고용, 세금 납부 여파와 영향 등 궁금증을 풀어줬다. 20일자 한가위특집 '농산물 반드시 원산지 표시 확인 기사'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명절 전 표고버섯과 낚지 유해성분 발견 기사는 혼란을 부추겼다는 느낌이 들었다.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 수 있다. '인구 유입되는 완도' 돌아오는 농어촌기사도 눈길을 끄는 기사였다. '추석선물 지역특산뭄 어때요' 기사도 시의적절한 보도였다.

▲이영철= 무등일보를 보고 있으면 날로 신문이 좋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자문위원들이 기사 아이템으로 취재거리를 제공하는 활동도 했으면 한다. 본 위원이 참여하고 있는 '광주시 희망포럼'은 보도되지 않아 아쉬웠다. 아이디어 제공도 필요하다고 본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다. 독서문화 정착 차원에서 관련 기사를 늘려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정희= 오늘자 신문에 실린 '전남지역 갯벌 우수' 기사를 봤는데 단순한 사실 전달에만 그쳤다 실제 갯벌을 걸으며 '갯벌체험장'을 봤는데 체험 참여 학생이나 단체들은 없는 경우가 많았다. 체험학습비도 지원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갯벌 체험교육의 중요성과 의미를 다루는 기사도 있었으면 한다. 또 '책' 기사 중 기사에 실린

사진설명이 내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아쉬웠다. 사진설명이 구체적이지 못했다는 것이다. 기사 여백이 많은 점도 조금 이해가 되기 않았다. 기획특집 '십승지'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사진과 기사가 다양화되어 가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체육면 '청소년 여자축구' 기사에서 이틀간 집중 보도했는데 '여민지 새 한국축구 역사'를 썼다를 '한국축구 새 역사를 썼다'로 바로잡아야 할 듯 싶다.월드뮤직 '자라섬 페스티발' 기사도 좋았다.경제면 '선불카드' 기사 내용 중 잘 이해되지 않았다.

▲김원재= 민선5기가 출범했다. 초선 단체장들의 활동상과 자치구, 교육청 조직개편 결과와 반응을 점검하는 기사가 있었으면 한다. 20일자부터 무등일보가 지면 개편을 단행했는데 지역면을 3개면으로 확대한 점은 독자 확보 차원에서 바람직한 조치로 생각된다. 광주 '광산구'기사는 지역면에 싣고 있는데 사회면에 실렸으면 한다. '포토스케치'를 컬러면으로 전진 배치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켜야 할 유산 전라도고택', '세월은 흘러가도 고향은 그대로', '무등경제 사회적 기업' 보도 등 제목과 기사내용 등 지면을 빛낸 기사들이었다. 더욱 신문제작에 매진해 달라.정리=최민석기자



무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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