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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일보편집자문위원회의 제64차 주제: 5·18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5·18 관련보도, 지역 현안


2011년 06월 06일 00시 00분 입력

제8기 무등편집자문위원회(독자위원회) 제64차 회의가 지난달 31일 오후 위원들과 편집국 데스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편집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오세옥기자
"5·18 관련 보도 참신·차별화 눈길"

단일성 보도 벗어나 후속보도 강화

KTX 보도 지역경제 파장·영향 고려

혁신도시·여수엑스포 보도 늘려야

참석자: 김남동 김원재 김정철 김희중 박혜강 문기호 서재홍 허형만



제8기 무등편집자문위원회(독자위원회) 제64차 회의가 지난달 31일 오후 위원들과 편집국 데스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편집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올해 처음 열린 이날 회의에는 김남동 김원재 김정철 김희중 문기호 박혜강 서재홍 허형만씨 등 위원들과 김영태 편집국장 및 본보 데스크 등이 참여, 5월 한달 동안의 지면 평가와 의견을 개진했다.

김영태 편집국장은 지난달에는 5·18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등 굵직한 현안들이 많았는데 밀착 보도에 온힘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따가운 질책과 애정 어린 관심을 당부했다.



▲허형만= 5·18 기록물의 세계기록 유산 관련 보도는 무등일보가 지역 다른 신문보다 앞서 보도, 호평을 받았다. 한달 동안 정말 흠잡을 데 없이 신문을 만들었다고 평하고 싶다. 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언론으로서 의무와 책임을 다했다고 생각된다.

▲김남동= 무등일보에 부탁말씀 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 KTX 광주 역사 준공과 관련, 총86건 기사가 검색됐다. 30일자까지 KTX 호남선 관련 보도는 14건에 달했다. 긍정적인 보도라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광주에서 서울행 KTX를 타면 논산까지 1시간 30분 가량 걸린다. 하지만 목포역이나 송정역을 경유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무엇보다 관련 보도시 경제적 효과를 감안한 방향의 보도가 이뤄졌으면 한다. 대구·경북의 경우 KTX 이용이 늘어나면서 항공교통 수요가 급감하고 의료공동화 현상 등 부작용도 심각한 것으로 안다. 대구시에서는 현안문제로 등장할 정도다. 무엇보다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장을 고려해 보도했으면 한다. 실과 득을 따져봐야 한다는 말이다.

▲박혜강= 무등일보가 올해 5·18 관련 보도에 있어 다른 어느 신문보다 우수했다고 본다. 열심히 뛴 기자들의 공이 가장 크다. 5·18은 광주를 대표로 하는 상징이자 유산이다. 이제는 우리 한국인들의 자랑스런 유산이 됐다. 신문이 분명 예전에 비해 영향력이 약화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신문이 살아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독자들에게 친절히 다가서야 한다. 신문 지면의 '잡지 매거진'화를 통한 특성화도 한 방법이다. 차별화된 읽을거리와 화제성 기사를 늘리는 것이다. 오늘자 1면 '5·18 트라우마 치료센터' 기사에서는 '트라우마' 에 대한 용어 설명이 없어 아쉬웠다. 어려운 어휘나 용어는 해설을 붙여야 한다. 신문은 지식의 보고역할을 해 왔다. 5월10일자 '영광 이물질 꽃게기사'는 읽은 후 의문과 궁금증만 증폭됐다. 후속보도가 나왔어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확한 문장 작성은 기본이다. 13일자 기사 중 '준설로 매설된 하수관…'기사는 잘못된 어법이다. 지난해 선보였던 '시민기자' 지면이 올해에는 제작되는지도 궁금하다.

▲문기호= 27일자 9면에 실린 '정인서 교수의 문화중심도시…'를 봤는데 여기에서 교수 명칭 사용은 신중했어야 한다고 본다. 교수명칭 사용은 해당 대학 등의 입장을 고려해 사용해야 한다고 본다. 독자들의 혼선이 있을 수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의 견해를 연재하는지 아니면 한사람의 글을 계속해서 연재하는지 논란의 여지를 남길 수 있다. '사람과 생활'면은 무등일보가 알차게 잘 만드는 지면으로 꼽고 싶다. 30일자 7면에 실린 '기름값 고공행진…'기사는 소비자들의 정보 갈증을 채워주고 있다는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김희중= KTX 관련 보도는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파장을 고려해 이뤄졌으면 한다. 일부 기사를 보면 주제나 제목 선정시 오탈자가 적지 않다. 4일자 '가정의 달…'의 경우에서 알 수 있듯 띄어쓰기나 쉼표의 사용, 문장의 분절, 잘못된 어휘가 아닌지 꼼꼼한 교정이 아쉬웠다. 9면에 실린 '장미…곡성' 기사는 취지나 의도 면에서 좋은 기획성 기사였다. 단일성 보도에 그치지 말고 지속적 보도가 필요하다.

신문의 역할과 기능에 있어 최종적인 것은 독자가 판단한다. 기사 작성자가 주장을 과도하게 담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지역발전 측면에서 전문가 제언이나 지적도 신문제작에 반영해야 한다.

▲김정철= 지점에 국어교육을 전공한 대학생 인턴사원이 와 있는데 한달 동안 신문을 보고 모니터 해 주어서 관심 있게 봤다. 그걸 보니 어법과 맞춤법에 실린 경우가 적지 않았다. 4월16일자 경제면에 실린 '나주혁신도시 가시화…' 기사는 지역사회발전상을 알려준다는 측면에서 많이 읽히는 기사인데 심층보도가 필요하다고 본다. .광주지역 아파트값 동향 기사도 생활기사로 꾸준한 발굴 보도가 뒤따라야 한다. 여수엑스포가 1년여 남았는데, 관련 기사를 늘려 관심과 여론 확산을 이끌었으면 한다.

▲김원재= 앞서 위원들이 언급했듯 무등일보가 올해 5·18 보도가 어느 신문보다 신선했다. 전체적으로 취재현장을 누빈 기자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과학벨트' 발표 보도 후 후속 보도 없었다. 사후 보도가 중요하다.'건강 의료'면을 확대 개편한 것은 반갑고 기쁜 일이이다. 광주·전남 혁신도시가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현재 기관 착공 상태 등 진행상황을 보도해 줬으면 한다. 여수엑스포도 관련 보도도 늘려줬으면 한다.

▲서재홍= 의료면 기사 게재와 편집이 시원시원해져 읽기가 편했다. 5월에는 굵직한 현안들이 많았는데 무등일보가 적절한 기사와 양질의 편집으로 신문 제작에 최선을 다한 점이 느껴졌다. 위원 한 사람으로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역 현안 보도와 밀착 보도에 최선을 다해 달라.정리= 최민석기자



<무등일보 제8기 편집자문위원회 명단>

김남동 세계로365병원 전략기획팀장

김원재 전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 동부사업소장

김정철 광주은행 화정동지점장

김희중 호남대 경제학과 교수

문기호 목포대 법학과 교수

박지택 전 광주시립미술관장

박혜강 소설가

서재홍 조선대 의대 교수

이정휴 KT 광주지사 CA팀장

한유진 휴아트 대표

허형만 목포대 국문과 교수



무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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