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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일보편집자문위원회의 제65차 주제: 전문용어 해설, 지역밀착 기사 발굴, 기획시리즈 보도


2011년 07월 05일 00시 00분 입력

제8기 무등편집자문위원회(독자위원회) 제65차 회의가 지난달 28일 오후 위원들과 편집국 데스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편집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참석자: 김남동 김원재 김정철 김희중 문기호 박지택 박혜강 이정휴 한유진 허형만

지역 현안 위주 기사·대안 제시 '절실'

편집자문위 의견 신문제작·반영돼 '보람'

지자체 위주 보다 독자 위한 신문제작을

제8기 무등편집자문위원회(독자위원회) 제65차 회의가 지난달 28일 오후 위원들과 편집국 데스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편집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남동 김원재 김정철 김희중 문기호 박지택 박혜강 이정휴 한유진 허형만씨 등 위원들과 김영태 편집국장 및 본보 데스크 등이 참여, 6월 한달 동안의 지면 평가와 의견을 개진했다.

김영태 편집국장은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신문 제작에 적극 반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 보도에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허형만= 회의 때마다 위원들의 의견이 신문 편집과 제작에 반영돼 보람을 느낀다. 한달 동안 무등일보 지면을 보고 느낀 점을 말해 달라.

▲박혜강= 갈수록 신문이 좋아지고 있다는 점이 지면을 통해 느껴진다. 자문위원들의 의견이 기자들이 작성한 신문 기사로 나올 때 기쁘다. 오늘자 신문에서 어려운 용어나 전문에 대한 해설을 주문했는데 '필리버스터'에 대한 설명이 좋았다. 영광 한성모기자가 보도한 3일자 '눈꽃게 이물질 후속 기사'도 신선했다.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보도였다. 다만 관련 사안의 깊이 있는 해설기사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자 1면 '기남이…' 기사는 오랜 만에 보는 따뜻한 기사였다. 각박한 세상에 한줄기 반가운 비 같은 소식이다. 독자를 기분 좋게 하는 뉴스였다. 13일자 '문화'면에 실린 13일자 서양화가 김재균씨 서울 초대전 기사에서 말미에 이전 직업인 구청장으로 표기된 점은 실수로 여겨진다.

▲김남동= 20일자에 실린 '어린이재단 사고 공동캠페인 1천인의 기적'과 '기남이' 기사를 보고 감동을 느꼈다. 개인적으로 어린이재단 회원으로 활동 중인데 무등일보가 사회공헌 측면에서 어려운 사람들을 기사를 통해 알리고 돕는 점이 언론을 새롭게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보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자문위원들도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동참했으면 한다.

▲김희중= 무등일보가 다른 어느 신문보다 지역소식을 충실히 잘 다뤄주고 있다는 점에서 박수를 쳐 주고 싶다. 지역신문 본연의 역할과 사명이다. 앞으로도 보다 많은 지역밀착 뉴스를 발굴 보도해 달라. 다만 표제(제목) 선정에 있어 3일자 1면 '전남경제 에너지 안된다'의 경우 구체성이 떨어졌다. 의미의 전달 파악 측면에서 봐도 어렵다. 내용 전개에 있어 독자들이 무엇을 궁금해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 기사 작성과 제목을 뽑아줬으면 한다. 'KTX 원래대로…' 기사을 읽었는데 고장 차종이 뭔지, 왜 열차가 바뀌었는지 등에 대한 정보가 없었다. 8일자 2면에 실린 '시도의회 임시회 개최'기사 중 농수산위원장 선출 기준은 잘못 작성되는 것으로 여겨진다.

▲한유진= 요즘 장마철인데다 태풍도 수시로 오는데 '4대강 사업'이 진행 중이다. 장마철 긴급 점검 기사가 잘 눈에 띄지 않았다. 특히 영산강사업 구간에 대한 현장 기사가 나왔으면 한다.


▲김정철= 27일자 4면에 실린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 '호남지역 예산…'기사는 의미 전달이 불분명했다. 20일자 KIA 기아타이거즈 기사 1면과 5면 톱 '프로야구에 빠진 광주' '시민의식'문제 지적 기사가 실렸는데 좋은 기사로 판단된다. 15일자 7면 '이통 카드사 모바일 결제 활성화'기사도 돋보였다. 하지만 스마트폰 보급 확산을 통한 사회적 발전과 엄청난 변화를 시리즈로 다뤄졌으면 한다. '서민 삶…'시리즈 기사는 정말 어렵다는 뻔한 내용이 반복되는 양상으로 다소 지루했다.

▲박지택= 무등일보 기획시리즈 '간 질환' 캠페인성 기사는 반향과 영향력 측면에서 울림이 큰 기사였다. 밝고 따뜻한 기사를 더욱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특정 사안의 경우 최종 결과까지 도출하는 취재 관행이 자리잡았으면 한다. 지역 현안에 대해 기획시리즈 보도 등을 통해 대안까지 제시해 줬으면 한다.

▲이정휴= 인터넷상으로 항상 신문을 보고 있다. 무등일보가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은 틀림 없다. 여름방학이 다가오고 있는데 청소년들을 위한 기사가 많이 나왔으면 한다. 이들의 비행 예방 측면에서도 필요하다. 장마철인데 전염병 관련 기사도 시의성 있는 보도로 절실하다고 본다. 서민대출 문턱 개선 방안이나 지역경제 현안 등 전문가 제언이나 좌담, 기고 등을 늘리는 것도 고려해 달라.

▲문기호= 청소년은 미래의 신문독자라는 측면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6일자 1면 전원 기자가 작성한 '성장공동체 청소년 가이드…'기사도 신선한 뉴스였다. '산동교' 현충시설 등재 여부도 관심이다. 현충일 때 관련 기사가 적었다. 사람과 생활면 무등게시판을 보면 특정인이 반복돼 나오는 경우가 많다. 여균수 부장이 쓴 데스크칼럼은 내용이 알차고 좋았다.10일자 1면 박석호 기자가 쓴 '공약사항 점검'은 내용 면에서 깊이가 부족했다는 생각이 든다. 13일자에 실린 광주경찰청장 '차한잔'기사는 너무 오래된 사진이 실렸다.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NIE 지면은 모범 지면이다.

▲김원재= 신문은 독자를 위해 만들어야 한다. 지자체 단체장이나 기관장 중심으로 만들어선 안 된다. 그동안 'MOU(양해각서)' 체결 보도가 많았다. 어느 정도 성사가 됐는지는 거의 보도가 없었다. 광주시 예산 보도도 내용이 천편일률적이다. 항목별 점검이 필요하다. 오늘의 날씨 보도 지면을 1면으로 옮겼으면 좋을 듯 싶다. 내년 총선이 코앞에 닥쳤는데 '정가 확대경'을 늘려 달라. 정리=최민석기자



<무등일보 제8기 편집자문위원회 명단>

김남동 세계로365병원 전략기획팀장

김원재 전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 동부사업소장

김정철 광주은행 화정동지점장

김희중 호남대 경제학과 교수

문기호 목포대 법학과 교수

박지택 전 광주시립미술관장

박혜강 소설가

서재홍 조선대 의대 교수

이정휴 KT 광주지사 CA팀장

한유진 휴아트 대표

허형만 목포대 국문과 교수



무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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