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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일보편집자문위원회 제66차 주제: 편집 방향, 각 지면 분석, 독자 중심 보도


2011년 08월 02일 00시 00분 입력

8기 무등편집자문위원회(독자위원회) 제66차 회의가 지난달 26일 오후 위원들과 편집국 데스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편집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독자 중심 보도·책임성 강화된 제작 이뤄져야



1면 소외계층 배려 기사 늘어 호평

가정경제·생활분야 기사 강화 시급

일부 단체장 지면 사유화 느낌 들어

참석자: 김남동 김원재 김정철 김희중 문기호 박지택 박혜강 서재홍 허형만

제8기 무등편집자문위원회(독자위원회) 제66차 회의가 지난달 26일 오후 위원들과 편집국 데스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편집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남동 김원재 김정철 김희중 문기호 박지택 박혜강 서재홍 허형만 씨 등 위원들과 김영태 편집국장 및 본보 데스크 등이 참여, 7월 한달 동안의 지면 평가와 의견을 개진했다.

위원들은 생활 기사와 밝은 화제성 박스 기사가 늘어난 점은 고무적이었지만 일부 기사의 경우 독자 중심에서 벗어난 방향 등에 대해 개선이 이뤄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 편집국장은 읽을거리 위주로 기사를 전진 배치하고 있으며 독자 중심의 보도를 위해 온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허형만=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7월 한달 동안 신문을 보고 느낀 점을 말해 달라.

▲박혜강= 지금까지 자문위원을 하면서 많은 의견을 내놓았다. 그동안 총론적인 측면에서 접근했는데 각론적 부분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한다. 비평시 특정 부서와 기자를 언급하는 부분은 부담스럽다. 신문의 발전을 위한 의견으로 받아줬으면 한다. 4일과 19일자에 실린 '화정주공아파트' 관련 기사가 신선했다. 이 아파트는 광주 주택문제의 상징적 장소로 여겨진다. 거주민과 주변상인 등 애환을 다룬 점도 눈길을 끌었다. 시의적절한 기사였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이 일대 방범이나 치안문제의 경우 문제제기 수준에 그치지 말고 관계 기관 대책 촉구나 대안 제시 등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기사 중 단어 사용시 부적절한 어휘가 눈에 들어온다. 19일자 문화면에 연합뉴스 기사를 전재한 '시대가 요구하는 글쟁이…'는 기사 그대로 실었는데 '글쟁이'라고 하는 표현이 부적절했다고 본다. 작가들을 얕잡아보는 폄하의 의미가 들어 있다.

일관성 없는 기사를 그대로 전재한 점도 문제다.

신문 제작의 책임성이 요구되는 부분이다.

▲김정철= 이제 무등일보는 특성화된 자기색을 가진 신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신문으로 소외계층의 눈물을 닦아주고 대변하는 신문으로 손색이 없다. 특히 1면 기사에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기사가 많았다. 23일자 '기남이 돕기 캠페인- 조선대병원 간 이식 수술한다'는 기사를 읽고 훈훈함을 느꼈다. 이 캠페인에 편집자문위원들도 동참하고 싶다. 한 방송 프로에 'H정신수련원'이 다뤄졌는데 검찰에서 무혐의 처리된 것으로 알고 있다. 광주 지역 수련원으로 알려져 있다. 지역 언론이 전혀 다루지 못한 점이 아쉬운 대목으로 꼽힌다.

▲서재홍= 보건 의료 기사가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계절성 질환 등 예방과 대처요령을 기사로 자세히 다뤄줬으면 한다. 강진 순천 완도 등 전남 지역 시군 기사 내용은 특색이 없고 천차만별이다. 질 보다는 양적 제작에만 치중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편집의 일관성도 그렇고, 균형감 있는 보도와 조화로운 편집이 요구된다.


▲김남동= 의료면 제작에 있어 무등일보가 싣고 있는 '건강 365'코너는 다양한 정보 제공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최근 들어 종합편성채널 개국과 소셜미디어 등 뉴미디어 등장으로 신문 영향력과 입지가 위축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신문의 살길은 지역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접근과 차별화된 기사 발굴이라고 판단된다. 오늘 제가 근무하고 있는 병원에서 고용노동부 주최로 직원 채용 행사가 있었는데 많은 사람이 몰려들어 취업난 문제를 실감했다. 지역언론이 취업문제 해소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 또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등 단체장들의 관련 공약 중 '일자리창출'부분도 점검해야 한다.

▲문기호= 17면에 실리고 있는 유머나 토픽 외국어 운세 등은 독자층이 얼마나 되는지 의구심이 든다. 내용 자체가 방송이나 인터넷에서 다루는 경우가 많다. '만화'나 삽화 캐리커처 등을 신문제작에 많이 활용했으면 한다. 시각적 요소를 도입, 강화해야 한다. 독자 확보를 위한 새로운 방안으로 시급하다고 생각된다.

일부 대학관련 보도의 경우 기사와 광고의 내용 차이가 많아 혼란스럽다. 19일자 19면 게재된 강동준 사회부장의 데스크 칼럼 주제와 발상, 균형감이 돋보였다. '도시 빈민층…'시리즈는 사례별 접근 보도와 현장감을 도입한 점이 신선했다. 문화면에 실린 '지역 동화작가' 보도도 순수한 지역기사라는 점에서 지면을 빛낸 기사였다. 11일자 '호남 물갈이'와 '지역 전략 산업'등 정치 및 행정 현안 보도는 시의성이 적절했다. 최근 실린 6면 '캠퍼스 낭만은 사라졌다' 기사내용 중 취업 알바를 언급했는데 취지는 좋은 기사가 일관성이 없었다. 최근 좋은 기사로는 '무돌길'시리즈가 눈길을 끌었다.

오는 9월 22일 실시되는 '조선대 총장' 선거 보도 중 '국내 최초 민립대학' 표현은 논란의 소지가 있다

▲박지택= 무등일보 기획면 '김세곤의 호남정신의 뿌리를 찾아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다룬 의미 있는 기획특집으로 꼽힌다. 하지만 조금 지루한 면이 없지 않다. 신화나 설화 등 흥미로운 요소를 곁들이면 좋을 듯 싶다. 신조어나 시사용어에 대해 해설이나 설명이 필요하다. 광주 문화예술인 활동사항이나 체계적 조사 등을 바탕으로 한 기사가 나왔으면 한다. 관련 분야 종사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듯 싶다.

▲김희중= 한달 간 7·8면 경제면을 유심히 봤다. 짜임새 있게 잘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쉬운 점은 지역경제 분야다. 가정경제와 생활기사는 찾기 힘들었다. 예를 들면 소비자 체감물가 등이다. 분발을 당부한다.

▲김원재= 6월과 7월 무등일보 지면에 실린 '민선5기 취임 1주년 단체장에게 듣는다'보도는 해당 단체장을 홍보하는 수준에 그쳤다. 임명직 단체장 수준의 인터뷰였다. 선출직 단체장은 공약사항 점검을 통해 견제와 감시활동을 해야 한다. 언론 고유의 사명이다. 구체적 접근이 아쉬웠다. 일부 단체장들은 신문의 지면을 사유화하고 있다는 느낌마저 들었다. 개선이 필요하다.정리=최민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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